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폴 마이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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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폴J.마이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저자가 아니라고 한다.
오래전 누군가가 그에게 꼭 읽어보라고... 아주 여러번 읽어보라고 권해준 책이라고 한다.
저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세상 수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책으로 냈다고 했다.
그.래.서... 책 서두에 이 책의 내용을 보고 자신이 저라라면 연락을 달라고 하는 글을 적어놓았다.

경제불황이 거듭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인원을 감축하게 된다.
그 결과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새롭게 일을 찾지 못해 실업자가 되고 거리의 노숙자가 되는 일이 생긴다.
책 속에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있어 누가 저자인지 모르는 이의 글을 책으로 내 놓았을까? 궁금했는데 어느 노숙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에 앞서 탄탄한 기업의 경영을 맡고 있는 두 신사의 경영이념에 대한 생각을 담은 짧은 이야기를 먼저 만나게 된다.
이어서 나오는 노숙자의 이야기에 앞과 뒤 내용이 다른가?
여러개의 에피소드 모음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읽어가는데 뒤에 내용들이 쭉 이어져 간다.
그리고 앞 신사들이 노숙자 청년과 만나는 내용에서 이야기가 연결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3일을 굶고 배고픔에 신사의 옷자락을 붙들고 구걸을 하는 청년의 눈속에서 바닥까지 내려간 절망을 보게 된다.
신사는 그에게 배고픔을 달래줄 도움을 주는 대신 그의 속에 있는 '그 무엇을?' 찾으라고 말한다.

배고픔의 고통속에서도 신사가 남긴 한마디가 자꾸만 생각나는 그가 그저 하루하루 배고픔을 견디는 것에만 집중하던 대신 처음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하며 한 일은 소년의 짐을 함께 들어주는 일이다.
그 작은 변화가 그가 찾고 싶어간 '그 무엇'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불씨가 된다. 

책 중간에는 앞서 나온 내용들의 요약이 한번씩 더 내용을 정리해보게끔 해준다.
그가 조금씩 생각을 바꾸고 변화되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정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속에서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제목이 '피터의 리포트'
맞다... 이 쳥년의 이름이 '피터'다^^
얼핏 생각하면 그에게 많은 기회들이 발전하는 도약이 행운처럼 찾아온듯 보인다.
뒤에 내용에서도 그가 하숙을 했던 주인 아저씨도 그의 성공이 행운이라 생각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상황들이 행운이었다 해도 그가 그 샹황이 되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고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과정들이 있었기에 그 기회를 잡고 그 속에서 인정받아 단기간에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발견한 '그 무엇은' '영혼의 엔진을 가동시키는 연료, 즉 내적 힘' 이었다.
그 연료는 우리안에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연료는 점화되어 연소되어야 힘이 된다.
그 점화는 바로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다.
그의 도전과 성공의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현재 어떤 생각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묻게 된다.
 
맨 뒤에는 그저 내용을 익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질문 페이지가 6장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제 답을 적게 한다.
일부 내용은 시간 제한을 두고 답을 적게 한다.
오래 생각하지 않고 당장 떠올린것을 적으라는 뜻일게다.
아무래도 한벙이 아닌 정말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나를 들여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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