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북극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 외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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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책, 포티큘러 북 시리즈 중에 남극과 북극이다.
가끔 해외 여행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답을 할경우 아프리카, 그린란드, 호주 등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곳들을 이야기할때가 있다.
추은 극지방에 대해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한 갈 수 있는 극지방은 북극이란걸 이번에 포티큘러 북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남극은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다고... 연구목적으로만 사람들이 단기간 머무는 곳이라니 내가 어떤 연구를 위한 직을 갖지 않으면 남극은 여행지에서는 제외해야 하겠다.


두툼하고 가벼운 책이 도착했다.
얼핏 보면 책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서류파일 같다.
움직이는 사진들이 눌리면 안되기에 보호재 역할을 겸해서 책이 만들어졌다.
그러다보니 책속에 소개되는 동물들이 많지 않다.
아델리 펭귄, 북극곰, 흰올빼미, 바다코끼리, 썰매개, 흰고래 벨루가, 순록, 오로라 이렇게 8가지만 담겼다.

방송되는 동물의 왕국이나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나 보게 되는 북극과 남극의 자연환경과 동물, 기후에 대한 것들이 알고 있는 전부고 전달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
알지 못했던, 동물들에 집중하느라 남극,북극에 대한 소개 내용을 무심히 지나쳐 버린것인지 몰랐던 내용들이 많다.
흘미로운 남극과 북극의 환경과 동물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다.  

움직이는 사진? (영상)이 있는 포티큘러 북은 북극과 남극의 대표적인 동물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들의 움직임을 많이는 아니지만 연결되는 동작으로 움직이게 담았다.
펭귄이 뒤뚱거리며 걷고 아기곰이 엄마곰에게 붙어 장난치고 순록이 풀을 뜯고 흰고래가 물위로 얼굴을 내밀고 춤을 추고 썰매개는 동료들과 신나게 눈썰매를 끌고 바다코끼리가 걸어서 이동하고 흰올빼미는 하늘을 멋지게 날아간다.
어른도 아이도 보면서 신기하다고 재미있어 한다.
위쪽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에 따라 움직임이 빨라지고 느려지고 한다.
꼬마들은 신나서 빠르게 움직이고 어른들은 천천히 움직음을 자연스럽게 느끼려 한다.

어릴적에도 단순하지만 이런 형식이 있었다.
그건 이 책처럼 페이지를 넘기며 움직임을 주는것이 아니 사람이 움직이며 시선에 따라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주로 책받침으로 나왔었는데 잠깐 유행하다 사라졌던 기억이 난다.
그저 움직임을 느끼던 책받침이 아닌 극지방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오로라에 대해 설명을 통해 알아가면서 그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시청각 공부가 된다.


움직이는 책... 재미난 움직임과 흥미로운 극지방 동물들의 삶 뿐 아니라 다른 시리즈들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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