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티 E.T. 고전 영화 그림책 4
멜리사 매티슨 지음, 킴 스미스 그림, 최지원 옮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 미운오리새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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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1984 개봉된 영화 이티.
소년과 외계인 이티(E.T.)가 서로 손가락을 맏대며 서로 교감하고 둘이 탄 자전거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 떠오른다.
영화를 본듯 적었지만 솔직히 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
너무나 유명한 장면이기에 기억할 뿐이다.
그래서 내용도 정확히는 모른다.
이티가 일행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와서 탐사를 한다.
풀, 나무, 토끼 같은 동물도 보고 등등.
이티는 다른 것 보다 지구의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나 보다.
글로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불빛 가득한 동네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느껴진다.
왜 일행에서 낙오되었는지에 대한 건 글로 없다.
하지만 예상되는 모습이다.
영화속에서는 표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소년 엘리엇이 헛간에서 이티를 발견하고 함께 친구가 되고 엘리엇의 상처난 손가락에 이티의 손가락에서 나온 불빛이 대니 상처가 아문다.
그렇게 외계인 이티의 초능력을 알게 된다.


서로 소통하지 못했지만 통했던 이들은 엘리엇의 동생 거티가 알려주는 글자를 이티가 잘 따라 하면서 제대로 소통이 되게 된다.
아이들의 소통능력은 나라뿐 아니라 은하계,태양계가 달라도 마찬가지로 잘 통하는가 보다^^
할러윈데이 변장을 하고 동네를 함께 돌아다니고 친구들에게도 소개되고 잘 어울려 지내게 된다.
그러나 지구에서 계속 살수 없는 이티는 집안의 여러 가전들을 가지고 외계의 우주선에 보낼 신호를 만들어 보낸다.
그.러.나... 외계인의 존재를 알아 차리고 쫒아온 당국 관계자들이 있어 붙잡힌 이티를 친구들이 구해내서 숲으로 향한다.
 
이곳 저곳 막혀버린 상황에 이티의 새로운 능력이 또 발휘된다.
다같이~ 하늘로 붕~~~~ 날아서 위기를 넘기고 숲속에서 이티를 데리러 온 우주선과 만나 고향으로 떠나게 된다.
엘리엇 및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떠나는 이티.

영화속에서는 더 많은 대화들과 드라마가 있었겠지만 책속의 아주 단순한 몇 페이지속에서도 함축된 내용이 고스란히 잘 전달된다.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이런 내용들이구나!! 본듯이 느껴진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용기,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순수함을 잃어버린 때묻은 어른들의 모습도 느낄수 있다.
영화속 비주얼과는 좀 다르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상상력을 동원해 여러 이야기들을 같이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다.
지금 아이들은 아마도 이티를 모를것 같다.
1984년도 영화라니 정말 오래되었구나... 그래나 지금도 여전히 볼만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낼 작품인듯 싶다.

이티와 함께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타보고 싶다.
손가락도 맞대어 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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