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배틀왕 미스터리 과학 도감 2
아마나 / 네이처 & 사이언스 엮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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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천연색상의 올컬러 그림책? 사진책? 만화책? 이다 ㅎㅎ
일단 눈이 시원하다.
선명한 색상에 큼직한 수중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1. 신기한 바닷가 생물 ... 가시복, 별불가사리, 딱총새우, 군소
2. 희귀한 연안 생물 ... 대왕곰치, 쑥치 외 6
3. 공포의 난바다 생물 ... 돛새치, 날치 외 3
4. 위험한 극지방 생물 ... 레오파드 바다표범, 북극곰
5. 신비한 심해 생물 ... 향유고래, 대왕오징어 외 3
6. 오싹한 강.호수 생물 ... 나테리 피라냐, 엘리게이터가아 외 4

수중생물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극지방 바다표범이랑 북금곰도 있어 약간 의외였다.
6가지로 나눠놓은 분류에서 각기 다양한 특성들이 보여진다.


각 주제별로 대표 선수들이 소개된다.
무슨 게임 아이템 설명하듯이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이 재미나게 눈길이 잘 가게끔 세분화해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눈길이 확 들어오는 편집이 흥미롭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도감 보듯이 즐겁게 빠져들것 같다.
심해에 사는 신비한 생물은 거의 볼 수 없는데 특징이나 사는 방식등 자주 본듯, 잘 아는듯 느껴지게 친근하다^^

각 생물들 소개가 된 뒤에는 비슷한 종류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사촌들처럼 여러 종류들 생물들을 두루 알 수 있어 좋다.
소개된 생물이 수중에서 살아가는 생존전략이나 특징들이 재미나다.

꼭 배틀을 해야할까? 싶은데^^ 재미나게 다른 동물과의 싸움을 중계하듯이 담았다.
보통의 내용은 실제 사진들이지만 배틀은 그림으로 대신한다.
왜냐? ㅎㅎ 실제적인 모습을 담기 무지 어려워서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정어리의 놀라운 단체 행동은 그림이어서 더 실감나고 만화영화를 보는 듯하다.

각 장의 뒤에는 대표하는 생물들 순위도 보여준다.
편집이 아주 다양해서 단순히 내용 보면서 그냥 페이지를 넘기는 식이 아닌 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보며 여러가지 상황설정을 하고 이야기 하기 너무 좋을것 같다.
이 책을 보고 나니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진다.
컬러 색감도 좋고 내용도 흥미롭고 편집도 좋고~  아주 즐거운 바다생물들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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