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로마 수업 - 내 몸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Kobayashi Kei 지음, 홍지유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아로마 하면 떠올리게 되는 건 향기다.
향기는 단순하게는 향수를 생각할 수 있고 화장품이나 바디용품을 구입할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살기에 바쁘던 시대에는 그저 인공적인 향들을 사용했지만 삶이 안정적이고 여유가 생겨나면서 천연향과 심신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것이 에센셜 오일로 향기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거나 허브차를 마시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단순한 아로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보다 폭넓고 다양한 관점을 갖게 한다.


향기를 통해 이미징 하는 법에 대해서나 레슨을 진행하는 것을 먼저 알려준다.
단순히 제목만 보면 무슨 전문가를 만드는건가 싶은데 일반인들이 아로마에 대해 좀더 가까워 지기를 원하는 내용에 가깝다.

수업으로 여럿이 함께 할 수도 있지만 혼자만의 이미징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이미징 방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향기를 하나만 선택해서 즐겨 맡는다 생각하는데 여러가지를 가지고 그때 그때 자신에 맞는 향을 맡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니 우선 구비해야 하는 향들이 여럿이다.

뭔 향을 선택하는데 이렇게 많은 것을 알아야 하나? 싶은데 ㅎㅎ 정말 내용이 많다.
1-A,B,C ~ 7-A,B,C 까지 21가지 개요와 신체작용, 피부작용, 심리작용을 설명한다.
각기 해당되는 재료들과 사진들을 통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전문가들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스스로 체험을 하며 아로마에 익숙해 지게 될지 생각하니 세상에 쉬운건 정말 없다. 

우리 몸의 오행에 대해서도 일러주는데... 아로마 하면 서양을 떠올리게 되는데 몸의 흐름과 어우러져 내용이 설명되니 역시 우리 몸을 설명함에 동.서양이 같이 가는건 당연한것 같다.
뒤쪽으로 가면서 나에게 맞는 나만의 향을 찾는 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세상에 향은 많지만 스스로 피하게 되는 향이 있다.
음식에서도 자신에게 맞는것과 아닌것, 몸이 거부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이 있듯이 향기도 그런것 같다.
나도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의 구분이 뚜렷한 편이다.
달콤한 과일이나 꽃 향기보다 잎의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다.
숲에서 나는 솔잎같은 싱그러운 향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는데 향에 대한 반응은 내가 좋아하는 색에 대한 것과도 통하는 듯 하다.
가지고 있는 향이 몇개 있는데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봐야겠다.
향에 대해 조금은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 되겠구나 싶었지만 이렇게 내용이 다양할지는 몰랐다.
생소한 것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읽는 재미가 상당했다.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조미료 중에도 해당되는 향이 있고 해서 따로 구입해야 할것도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향도 같이 아로마 수업 방향을 따라해 보면 좋겠다.
기왕이면 혼자 말고 여럿이 같이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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