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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영어회화 - 느낌동사만 알면 야, 너두 할 수 있어! ㅣ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지음 / 라곰 / 2019년 1월
평점 :
지하철에서 자주 보는 광고... 야나두.
익숙한 배우가 모델이 되어 '야, 너두 할 수 있어!' 라고 웃으며 격려하는 문구를 보면서 어떻게 가르칠까 궁금했었다.
일단 책 표지가 심플하다.
문구도 단순하지만 핵심을 담았다.
누구나의 원하는 그 말 "야, 너두 할 수 있어!"
70만 회원이 검증한 말하기에 필요한 진짜 영어! 라는 문구와 그 아래 사람들의 소감 한줄들이 기대를 갖게 한다.
우리나라는 유치원, 아니 그 이전부터 조기영여 공부를 참 많이 한다.
- 10년 배워도 안 되던 영어가 도니 신기해요 - 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읽고 듣고 번역은 되는 경우가 많단다.
그.러.나... 입으로는 영어를 내놓지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장마다 들어가기 전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 아주 담백한 누구나 알고 있는 공감할 답이 나온다 ㅎㅎ 몰라서 묻는게 아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9/02/22/21/ley7011_0669773700.jpg)
말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니 들리고 아는 단어지만 선뜻 말이 나오지 않고 당황하니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뒤에 제시하는 것은 습관처럼 툭 튀어 나오게끔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예전에 영어 공부를 따로 특별나게 하지 않았지만 잘 하던 학생의 노하우로 영어 책을 달달 외웠다는 말이 떠오른다.
당연히 어떤 말이 나오면 거기에 해당하는 문장이 저절로 나온다고.
반복연습은 언어뿐 아니라 운동도 그렇고 어느 분야든 공통의 정답인것 같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9/02/22/21/ley7011_9451445409.jpg)
우리나라 말과 달리 영어는 주어에 따라 나오는 동사가 달라진다.
어순도 달라서 쉽지 않은데 뭐 이런것도 따로 인식해야 하나 ㅎㅎ 이것도 4단계만 기억하고 반복해서 말해주면 된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9/02/22/21/ley7011_0423031397.jpg)
맨 뒤에는 앞에 다루어주었던 필수 느낌동사 트레이닝 북이 있어 잘라서 이것만 가지고 다니며 자주 말로 반복해주면 좋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9/02/22/21/ley7011_7037537773.jpg)
책속에는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일반문, 의문문, 나, 너, 그녀 등 주어에 따라 동사가 바뀌는 내용들을 대입하게끔 하는 문장들을 여러장 담아서 지속적으로 해 볼 수 있게 한다.
내용들을 다 다루고 나서는 마무리로 필수 느낌동사를 정리해서 이해를 돕는다.
나는 학창시절 영어 공부를 거의 안했다.
그래서 아주 쌩 초보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단순하게 쉽게 알려주니 참 괜찮다.
문장도 길지 않고 딱 나같은 초보를 위한 책이다.
어떤 책들은 어려워서 중간에 책을 덮어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꾸준히 따라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책에 초보를 위한 이라고 써 있지는 않지만 이건 딱 초보용이다^^
그래서 나에게 딱 맞는 영어책이다.
따라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영어 공부 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라 너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