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영어회화 - 느낌동사만 알면 야, 너두 할 수 있어!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지음 / 라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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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주 보는 광고... 야나두.

익숙한 배우가 모델이 되어 '야, 너두 할 수 있어!' 라고 웃으며 격려하는 문구를 보면서 어떻게 가르칠까 궁금했었다.

일단 책 표지가 심플하다.

문구도 단순하지만 핵심을 담았다.

누구나의 원하는 그 말 "야, 너두 할 수 있어!"

70만 회원이 검증한 말하기에 필요한 진짜 영어! 라는 문구와 그 아래 사람들의 소감 한줄들이 기대를 갖게 한다.

우리나라는 유치원, 아니 그 이전부터 조기영여 공부를 참 많이 한다.

- 10년 배워도 안 되던 영어가 도니 신기해요 - 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읽고 듣고 번역은 되는 경우가 많단다.

그.러.나... 입으로는 영어를 내놓지 못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장마다 들어가기 전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 아주 담백한 누구나 알고 있는 공감할 답이 나온다 ㅎㅎ 몰라서 묻는게 아니다


말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니 들리고 아는 단어지만 선뜻 말이 나오지 않고 당황하니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뒤에 제시하는 것은 습관처럼 툭 튀어 나오게끔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예전에 영어 공부를 따로 특별나게 하지 않았지만 잘 하던 학생의 노하우로 영어 책을 달달 외웠다는 말이 떠오른다.

당연히 어떤 말이 나오면 거기에 해당하는 문장이 저절로 나온다고.

반복연습은 언어뿐 아니라 운동도 그렇고 어느 분야든 공통의 정답인것 같다.

우리나라 말과 달리 영어는 주어에 따라 나오는 동사가 달라진다.

어순도 달라서 쉽지 않은데 뭐 이런것도 따로 인식해야 하나 ㅎㅎ 이것도 4단계만 기억하고 반복해서 말해주면 된다.

맨 뒤에는 앞에 다루어주었던 필수 느낌동사 트레이닝 북이 있어 잘라서 이것만 가지고 다니며 자주 말로 반복해주면 좋다.


책속에는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일반문, 의문문, 나, 너, 그녀 등 주어에 따라 동사가 바뀌는 내용들을 대입하게끔 하는 문장들을 여러장 담아서 지속적으로 해 볼 수 있게 한다.

내용들을 다 다루고 나서는 마무리로 필수 느낌동사를 정리해서 이해를 돕는다.

나는 학창시절 영어 공부를 거의 안했다.

그래서 아주 쌩 초보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단순하게 쉽게 알려주니 참 괜찮다.

문장도 길지 않고 딱 나같은 초보를 위한 책이다.

어떤 책들은 어려워서 중간에 책을 덮어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꾸준히 따라 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책에 초보를 위한 이라고 써 있지는 않지만 이건 딱 초보용이다^^

그래서 나에게 딱 맞는 영어책이다.

따라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영어 공부 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라 너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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