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네모로 그리기 ...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기 딱 좋은 첫 그리기 책

아이가 좋아하는 네모로 그리기 ㅣ 크리스토퍼 하트 그리기 시리즈
크리스토퍼 하트 지음, 이진표 옮김 / 작은우주 / 2018년 11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리기 책 시리즈 3가지가 있다.

네모, 세모, 동그라미.

세가지 중에 네모로 그리기를 시작해 본다.

제목에 네모, 세모, 동그라미가 어떤 구분일까? 했더니 종이에 해당되는 도형을 그리고 거기에 조금씩 덧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오호~

책을 펼쳐 보니 그림에 꽝손이 나도 쉽게 따라 그리기 쉽게 해 놓았다.

요거요거 ㅎㅎ 해볼만 한데^^

아이의 첫 그리기 책으로 딱 좋은데 어른이 더 재미있게 따라 그리기를 하게 될것 같다.

완성된 색칠된 캐릭터가 있고 일단 네모를 그리고 거기에 하나씩 더해지는 과정이 잘 나와 있다.

단순하게 완성해가기 때문에 어린 아이도 보면서 쉽게 따라해 볼수 있겠다.

아이가 그리지 않더라도 엄마가  ㅁ를 그리고 나서 " 이 ㅁ가 어떻게 변할까?"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생각하게 하면서 하나씩 완성해가며 20고개를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고 유추해보는 창의력 키우기에 좋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도형을 그리고 조금씩 완성해 나가는 순서가 쉬워서 따라 그리기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첫번째 그리기 책으로도 아주 좋다.

그럼 어디 따라서 그려볼까~~   

일단 내가 좋아하는 연필을 가지고 그려봤다 ㅎㅎ

지우기도 쉽기에 거침없이 그릴수 있다.

선 몇개만 그렸는데 완성!!!

색을 칠해서 완성해본다.

책속에 나와있는 색상에 충실해 보지만 내가 생각하는 색을 써보기도 한다.

머리카락 색상은 아직 내 인식속에는 검은색인게다^^

내가 그린 <주근깨 얼굴> 소년이 조금 날씬한것 같다.

핑크돼지가 귀엽다.

내가 그린 돼지는 얼굴이 조금 작네 ㅎㅎ

얼핏 돼지보다 다른 동물이 연상된다.

슥슥 선 그리고 색연필로 색도 칠하고... 너무 빨리 완성했나??

다른 여러 동물들, 사람, 비행기 등 사물들이 어렵지 않게 완성되기에 하나씩 그려나가다보니 무한정 그리고 있게 된다.

짧은 시간에 그릴수 있어 아이들이 그리기 하기에도 좋고 어른들은 잠깐의 여유시간에 머리 식히기 좋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리에서 메모지 꺼내놓고 쉽게 그리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것 같다.

색은 책속에 주어진 색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채워가도 좋겠다.

엄마가 선 몇개 그리며 이야기 만들어가고 아이가 그리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설명을 하게 하는 것도 좋겠다.

네모로 그리기 하고 보니 세모로 그리기, 동그라미로 그리기도 궁금하고 그려보고 싶어진다.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첫 그림책으로 아주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