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먹는 건강 - eye 건강해 eye 행복해
임상진.차민욱 지음 / 북스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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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인건지? 생활속에서 미세먼지, 디지털 기기들 같은 것에 많이 노출된 때문인지?

시력이 좋다고 자신하던 나였는데 언젠가부터 작은 글씨들 보는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그저 조금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날이 더해진다.

멀리 간판도 잘보이고 생활속에서 시력이 떨어진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책을 보고 작은 글씨에만 이상이 느껴지니 ... 아~ 이게 노안인건가?

그러고 보니 주변 지인들 중에 벌써 노안이 와서 고생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나도 왔.구.나.

생활에서 다른 부분은 불편함이 없다보니 따로 안과를 찾아가게 되지는 않는다.

건강검진에서 측정해도 시력이 괜찮게 나온다.

그래서인지 눈에 대한 건강법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바로 집중했다.


책을 펴서 읽다보니 갑자기 '쩍' 하는 소리와 함께 확 벌어진다.

? 뭔 제본이 이리 약해.

책이 2권으로 나뉘었다.

2권이었어??

인터넷 서점 책 소개에 보니 2권이라 되어 있다.

눈 건강편, 트레이닝&레시피편.

책이 1권으로 와서 2권이란걸 깜빡 했던거다 ㅎㅎ

너무 두껍지 않은 책으로 2개로 나누어 볼수 있어 더 좋다.

건강편은 눈에 대한 알아야 할 이론적인 내용들을 다루어준다.

트레이닝&실전편에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운동법과 음식 요리레시피 50개를 소개하고 있다. 

중학교때 체육선생님이 친구들이 안경쓴 것이 부러워서 일부러 시력이 나빠지게 노력했다고 한다.

소원이 이루어져? 안경을 쓰게 되었는데 너무 불편하고 안좋더라고... 

그.래.서... 다시 눈을 좋아지게 하려고 눈에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무조건 잠 많이 자면서 눈에 피로를 줄여주었더니 다시 좋아졌다고... ㅎㅎ 아마도 초반에 잠시 시력이 떨어진거라 가능했던 상황이었을것 같다.

눈에 피로를 줄여주고 멀리 보고 가까이 보고 하는 등 눈 운동을 해주는것이 필요하다.

여러 눈에 좋은 방법들이 담겨있어 좋다.

매일 꾸준히 실천해야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이 과연 제대로 맞는 것일까?

전문가가 알려주는 진실이 담겨있다.

당근이랑 결명자가 좋다고 알고 있는데 성분은 좋은것이 맞지만 이런 식품이 눈을 좋게 한다고 단정지을 수 없단다.

그래서 O & X

눈을 자주 찡그리면 안좋다고 하는데 그건 틀린거란다.

가까이서 TV를 시청하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등등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해 알 수 있다. 


눈이 침침하거나 좀 안좋다고 느껴서 피로를 풀어야지 할것 아니라 매일 규칙적으로 눈의 피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뭐든지 규칙적으로 꾸준한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단순하게 할 수 있는 눈 피로 풀어주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피로를 풀수 있다.

뒤쪽에는 정말 다양한 눈에 좋은 식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눈에 중요한 영양소도 알려주고 레시피도 50개를 담았다.

계란의 노른자는 다이어트 때문에 안먹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눈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서 꼭 섭취하라고 한다.

괜히 멀쩡한 음식 버리는 것도 정말 아까운 일이다.

소개된 재료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먹는 것들이 많다.

편식하지 말고 고르게 섭취한다면 따로 좋은 것 찾아 먹지 않아도 좋다.

50개의 레시피들은 간단한 요리부터 레스토랑 주메뉴같은 것과 소스까지 다양하다.

눈 때문이 아니더라도 맛있어 보여서 하나씩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눈에도 좋고 입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질 요리들 해보고 눈의 피로를 매일 풀어주면서 건강한 눈으로 백세 시대를 밝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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