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색칠놀이 공룡 미로찾기
박수영 그림, 최화정 글 / 작은서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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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색칠놀이+미로찾기.... 공룡을 주제로 3가지 놀이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공룡하면 거대한 몸집에 포악함으로 동물과 사람을 마구 물어 뜯어 먹는 영화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당연히 육식동물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초식공룡이 많다.
형태로 보니 '아기공룡 둘리'도 초식이네^^
거대한 크기의 공룡은 한곳에 모여 있었던 것이 아니고 세게 각지에서 화석들이 발견되어 그 분포도가 상당히 넓게 퍼져있다.
이렇게 그림으로 표기해 놓으니 눈에 딱 들어와서 좋다.

앞에는 컬러 그림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적인 공룡페이지는 그냥 선만있다.
왜냐면? ㅎㅎ 미로찾기도 해야하고 공룡그림위에 직접 색을 칠해야하니까.
두페이지에 걸쳐 있는 공룡이다 보니 양쪽 페이지가 겹쳐지는 부분에서는 잘 봐야한다... 이게 좀 그렇네^^
어른들은 괜찮지만 어린 꼬마 친구들은 미로를 찾아 선을 긋기에 조금 어려울수 있겠다.
이름과 어느시기에 출연했고 서식지가 어딘지, 크기는 어느정도 였는지, 육식, 초식, 잡식 유무를 적어놓고 해당 공욜의 특징을 잘 설명해 놓았다.
공룡들이 크기도 다양하고 특징들도 다양해서 내용을 읽는 재미가 꽤 있다.
편집 의도를 충분히 따라가야 하니까 일단 미로부터 찾아본다.

연필을 가지고 출발부터 도착까지 따라가니 선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길이 찾아진다.
선들이 많아서 어려울까? 했는데 막힌 길들이 눈에 들어오니 그렇게 헤매지는 안은듯 ㅎ 


미로는 통과했으니 색칠하기.
우선 연한 붉은 색으로 전체를 칠해주고 좀더 진한 색으로 2~3가지 계속 덧칠을 해 주었다.
수채색연필이라 붓에 물 묻혀 슬쩍 칠해주면 더 자연스러워지겠지만 그냥 색연필의 느낌을 그대로 두고 싶다.
나중에 마음 내킬때 ㅎㅎ 물로 쓱 번지게 해 줘야겠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칠해야지 했는데 하면서 자꾸 욕심이 난다.
은근히 시간을 꽤 들였다.
아무 생각없이 집중하기 딱 좋다~
앞장에 컬러 스티커 공룡들이 있는 종이가 2장 있다.
뒤에 선긋기에서 스티커 붙이기가 있는데 거기에 써도 좋고 다른곳에 붙여도 좋게 여러 종류의 공룡들을 가득 담은 종이가 2장이라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다.
내가 모든 페이지를 다 칠하며 완성해도 좋지만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 동네 조카 동혁이에게 기회를 넘겨야겠다.
매일 다른 공룡 인형 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설명해 주곤 했는데 칠하면서 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열심히 내게 또 전해줄것 같다.
오랜만에 미로찾기와 색칠놀이를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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