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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김각균.천종식 감수 / 파라사이언스 / 2018년 4월
평점 :
우선 전체적인 내용이 어렵다.
음... 달리 말한다면 전문적이다.
이 책이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제목은 너무나 끌렸다.
우리는 무수한 세균의 세계속에 살아가고 있다.
많은 방송 프로중에는 건강을 주제로 한 것들이 많다.
요즘은 케이블 채널이 많이 생겼고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생활의 여유가 생겼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하과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 채널마다 거의 건강에 대한 것을 다루는 편성이 대부분 있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많은 정보들을 어설프게 나마 알게 되고 조심하고 운동하고 잘못된 정보와 상식들을 고쳐가는 된다.
물론 아직도 많은 부분 몰라서 잘못 행동하고 사용하고 먹고 있는 것들이 있기도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아주 오래전에 손에 있는 세균에 대해 다루었던 것을 통해 사람들이 손을 씻는 것에 대한 의식이 많이 나아졌다.
우리 손에 어쩜 그렇게 세균이 많은지 ㅎㅎ
보이지 않지만 알고 난 후에는 가끔 손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그 세균들을 떠올리게 되어 기분이 묘해지곤 했는데^^
손만일까?
공기중에도 우리 몸 구석구석, 주위의 수많은 물체들에도 알고 나면 기겁을 할 만한 세상이란걸 어느정도 알고 살아간다.
감사하게도 우리 몸 안에는 그런 세균들에 대해 방어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도 크게 걱정안하고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을 접하며 살짝 염려가 되기도 했다.
우리 입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면 어떨지??
내용속에는 정말 엄청난 정보들과 자료들이 가득하다.
리얼한 사진들이 있지 않고 많지 않은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의학 공부를 하고 있는 전문가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서점에서 일반인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는 좀 더 가볍게 다루어 주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양치법이나 치약 선택, 치실등을 가지고 다니는 것 등 치아 관리에 대한 것을 다루어 주고 구강 위생에 대해 좋은 식품에 대해서도 일러주지만 정말 궁극적인 실 생활에서 적용할 실제적인 내용은 그렇게 있지 않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입속에 이런 미생물들이 사는구나.
입속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무엇을 어떻게 먹으며 관리하면 효과적이고 좋을까?
등등 무언가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원할것 같다.
나도 그렇고.
치과 의사이며 미생물 연구가인 저자가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게 하겠다고 책을 내 놓은것은 고마운 일이다.
아는 만큼 조심하고 관리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일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알아서 도리어 병이 되기도 한다.
잘 알아서 관리하고 그걸 통해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면 다행인데...
너무 많은 전문적인 정보로 걱정만 생기고 실제적인 적용은 알아서 해야 할것 같아 조금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