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 물리 덕후가 들려주는 십대가 꼭 알아야 할 일상 속 물리 199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엮음, 황선영 옮김, 나재흠 감수 / 뜨인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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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도서협찬 물리덕후가 들려주는 일상 속 물리!!

25.9.17(수)

♡제목이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세상은 물리로 이루어졌으니 한 번쯤 알고는
살아야지 않겠니? 라고 뒤에 숨겨둔 문장이
있을 것 같은 제목!
기가막힌 제목입니다.

홀로그램으로 표지가 되어 있어 물리의 신기함과 호기심이
생겨 손이 가는 첫 느낌입니다.

♡물리 덕후가 들려주는 십대가 꼭 알아야 할 일상 속
물리를 여러 상황으로 분류하여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캄캄한 맨홀 속으로 빨려들어반 물리 군.
그가 도착한 곳은 물리도라는 섬 .
그 곳에서 만난 슈낭이와 함께 하는 물리도 탐험.
물리 군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질문에 대답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질문이 끝이 없다는 사실^^

♡인형 뽑기 기계에서 인형을 쉽게 뽑는 요령이 있을까?
인형뽑기는 기계 주인이 갈고리의 악력을 조절할 수
있다네요.

두둥~~방법은...
여러 번 도전해서 갈고리의 악력이 언제 어떻게
달라지는지 파악하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기계마다 갈고리의 설정이 달라서 악력 규칙을
기계마다 찾아야 한데요!
돈을 마구 써야하는 인형 뽑기의 실체입니다^^

♡왜 눈을 밟으면 뽀드득 소리가 날까?
갓 내린 눈은 성기게 쌓여 있어서 안 쪽에 텅 빈 공간과
틈이 많은데 이 때 눈을 밟으면 사람의 무게가 안쪽
공간을 무너뜨리면서 눈 사이의 틈을 메우기 때문에
덩어리들이 큰 눈송이들이 마찰하면서 뽀드득
소리가 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눈을 밟으면
소리가 더 클까??

♡그 외에도
비행기의 창문은 왜 타원형일까?
비가 내리면 나비는 어디로 갈까?
무지개 옆에 색 순서가 반대로 배열된 연한 무지개가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시죠?

♡일상이 모두 물리로 설명되는 현실.
읽다보면 이제는 일상 속 물리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올 겁니다.

과학덕후, 특히 호기심 많은 물리 덕후들은 초등 고학년부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물리따위모르고살고싶었겠지만#뜨인돌#청소년과학책#재미있는물리책#물리덕후#청소년추천도서#과학#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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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케이트 오쇼네시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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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도서협찬 당신이 생각하는 집은 어떤 곳인가요?

25.9.17(수)

♡뉴베리 수상작은 꼭 읽어보는데
이번에도 마음에 생각거리를 남겼다.

다 읽고나면 이해되는 표지그림.
저기 귀신고래의 꼬리도 보이고
손에 들린 편지까지!

♡12살 소녀 펀, 아니 프랭키는 엄마와 함께
외딴 공동체인 랜치에서 6년간 살아왔다.

그곳은 벤 박사가 운영하는 자급자족형 공동체로
외부 사회와 철저하게 단절된 생활을 하는 곳이다.

펀의 엄마는 가장 힘들었을 때 벤 박사를 만나
의지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지냈지만
어느 날부터 공동체에 의문을 품으면서
결국 펀을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6년간 밖으로 외출 한 번 안해 본 펀은
엄마의 행동이 이상하고 빨리 집(랜치)로 돌아가려고 한다.

랜치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하면서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학교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믿었던 랜치의 생활과 벤 박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게 된다.

♡펀에게서 편지를 받고 달려 온 벤 박사 ...
그리고 그 순간 선택을 한 펀!

펀의 세상 적응기와 자신이 믿었던 세상에서의
불편한 진실에서의 혼란 등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한 번 잡은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랜치로 돌아가지 말기를...
편지를 보내지 말기를...
엄마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지금도 벤 박사가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곳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람들의 생각을 조정하는 단체가 .
그곳에서 무사히 사람들이 탈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무들은 뿌리가 서로 얽혀서 말 그대로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다는 말.
이 부분에서 떠오른 책이 있다.
(BIC TREE-꿈꾸는 작은 씨앗들의 모험)
이 책도 한 번 같이 읽어 보세요!
나무들의 이야기입니다^^

♡네가 앞으로 인생에서 겪을 많은 일도 대부분
그렇게 뒤섞인 일일 거야. 우리가 겪는 모든 일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섞여 있어.네가 만나는 사람들도 그래.
칼로 무 자르듯 딱 나눌 수 없어.
네가 알아서 그중에 좋은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려야 해.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선택이 곧 나의 삶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나의 집은 어떤 곳인가?
세상과 소통하는 집으로 가꾸어야겠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balgeunmirae1

#집으로가는먼길#밝은미래#뉴베리아너상#미래주니어노블#청소년추천도서#문학#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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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 Chemical Chaos: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 스콜라스틱×윌북 영어 원서 리딩 프로젝트 Horrible Science
닉 아놀드.지소철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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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도서협찬 화제의 <앗 시리즈> 영어원서 도전하실 분~~~!

25.9.15(월)

♡그 때가 언제였을까요?
티처스에서 조정식선생님이 추천해 준
과학 영어 원서,스콜라스틱의 horrible science 시리즈!
시청 중에 검색하여 바로 산 나를 칭찬했던
기억이 나는 책입니다.

그런데,
음원 듣는 큰 아이는 음원 없어서, 시간 없어서,
그렇게 이런저런 이유로 보질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날 눈에 들어 온 #처음만나는과학영어수업 의
#HORRIBLE SCIENCE 시리즈들!

유레카!!!
이 책이 무척 궁금했는데 살펴 볼 수 있게 해 주신
@gbb_mom @willbooks_jr 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영어원서와 한 장씩 넘기며 살펴보니
똑같아요!
그런데 교과서와 자습서아시죠?
이 책은 딱 그 관계에요.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도 과학 영어 단어는
어렵잖아요?
재밌게 보고 싶은데 단어 뜻을 몰라 책을 덮지 않게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책부터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주세요.

그런 후에 원서를 읽음으로써 읽는 내내 자신감을
얻으며 완독의 기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 챕터의 원문이 끝나면
Vocabulary 와 sentences 가 바로 뒤에 배치되어
내가 읽은 내용이 맞는지 바로 살펴 볼 수 있어서
따로 찾아 보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화학 말고도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도
출간되었으니 원서 읽는 친구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비문학 지문 읽는다 생각하고 한 챕터씩 꾸준히
읽어 보는 것은 바쁜 중학생들에게 추천할께요.

#HORRIBLESCIENCE #처음만나는과학영어수업#윌북주니어#월북#영어원서#과학영어원서#초등영어#중등영어#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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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조선시대 인물사 - 사적으로 보는 조선 인물들의 발자취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김혜민 지음 / 팬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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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조선시대 인물사> #도서협찬 MBTI로 알아보는 역사 속 인물이야기!

25.9 13(토)

♡MBTI로 알아보는 역사 속 인물이야기라니!
이걸 안 보겠다고요?!
요즘 아이들이 혹 할 MBTI!
작가님의 재치있는 재밌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혜민 작가님을 살펴보니 제가 어릴 때
꿈꾸었던 직업을 이루신 분이셔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물들의 이야기도 어쩜 재미있게 하시는지
길지 않으면서도 10대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시는데
조선시대의 궁금한 인물들을 거의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앞 쪽에 사적으로 보는 조선 인물들의 발자취를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역사 인물이
활약했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별로 왕들, 선비들, 장수들, 예술가들 등을
모아놔서 정리하며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역사 교과서의 일부 인물이야기만 보다가
이렇게 책에서 많은 인물을 만나게 되면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처음부터 차례로 보다가
나랑 같은 ISTJ를 먼저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냐고요?
바로,
죽음만을 기다린 쓸쓸한 명장, 이순신 장군이었습니다.

올 1월에 다녀 온 통영에서 이순신 장군의 유적을
살펴봤는데 이렇게 책을 보다 그 때 봤던 유적지가
떠오르는 걸 보니 역사 공부는 책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한 번 보는 것이 기억에 또렷히 남는다는 것을
저를 통해서도 증명이 되네요!

♡그 이외에도 우리가 잘 아는 역사 인물의 MBTI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글공부에 소질이 남달랐던 왕자, 세종은요?
INTJ

*새로운 조선을 세운 진정한 워커홀릭, 정조는요?
ESTJ

♡이 외에도 폭군 연산군, 수양대군의 세조 등도
어떤 MBTI를 가지고 있을지...

♡책 뒤에는 부록으로 용어가 정리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저는 아이들과 게임 형식으로 물어보는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한국사 너무 재미없다는 10대, 성인분들 요 책
우선 들어서 자신과 같은 MBTI부터 살펴보다보면
내가 아는 사람과 같은 MBTI 역사 인물은 누구지?
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완독하실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 이 책으로 정하고
카페가서 분위기있게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10대라면반드시알아야할조선시대인물사#조선시대인물사#팬덤북스#김혜민#조선시대#한국사#중고등추천도서#추천도서#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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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광선 꿈꾸는돌 43
강석희 지음 / 돌베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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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광선> #도서협찬 검은 돌 '묵묵'의 마음을 닮아기기!

25.9.11(목)

♡여름의 수채화 작품같은 표지의 편안함에 끌려
신청한 책인데,
마지막에 표지의 느낌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섭식장애 진단을 받은 주인공 연주와
지체장애를 가진 이모,
이들이 서로 지탱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

섭식장애가 온 이유는 무얼까?
연주가 마주해야할 완벽,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선인 연주.

어릴 적부터 지체장애인 이모를 헌신으로 돌보아준
어머니와 아버지..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변 가족들의 말 못할
그들 나름의 사랑 방법들이 힘들기도 하면서
끝까지 놓지 않는 모습에 그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에게는
그저 말 없는 위로와 적절한 거리가 필요할 뿐.
검은 돌 '묵묵'의 마음을 닮아야 함을 느낀다.

♡서로의 삶에 따뜻한 거리를 유지할 때 우리는
내면의 자아를 응시할 용기를 얻는다.

♡완벽에 집착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건네주시며
이 책을 함께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녹색광선#강석희#돌베개#청소년문학#꿈꾸는돌#청소년추천도서#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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