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먼 길 -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케이트 오쇼네시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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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먼 길> #도서협찬 당신이 생각하는 집은 어떤 곳인가요?

25.9.17(수)

♡뉴베리 수상작은 꼭 읽어보는데
이번에도 마음에 생각거리를 남겼다.

다 읽고나면 이해되는 표지그림.
저기 귀신고래의 꼬리도 보이고
손에 들린 편지까지!

♡12살 소녀 펀, 아니 프랭키는 엄마와 함께
외딴 공동체인 랜치에서 6년간 살아왔다.

그곳은 벤 박사가 운영하는 자급자족형 공동체로
외부 사회와 철저하게 단절된 생활을 하는 곳이다.

펀의 엄마는 가장 힘들었을 때 벤 박사를 만나
의지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지냈지만
어느 날부터 공동체에 의문을 품으면서
결국 펀을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6년간 밖으로 외출 한 번 안해 본 펀은
엄마의 행동이 이상하고 빨리 집(랜치)로 돌아가려고 한다.

랜치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하면서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학교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믿었던 랜치의 생활과 벤 박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게 된다.

♡펀에게서 편지를 받고 달려 온 벤 박사 ...
그리고 그 순간 선택을 한 펀!

펀의 세상 적응기와 자신이 믿었던 세상에서의
불편한 진실에서의 혼란 등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한 번 잡은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랜치로 돌아가지 말기를...
편지를 보내지 말기를...
엄마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지금도 벤 박사가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곳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람들의 생각을 조정하는 단체가 .
그곳에서 무사히 사람들이 탈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무들은 뿌리가 서로 얽혀서 말 그대로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다는 말.
이 부분에서 떠오른 책이 있다.
(BIC TREE-꿈꾸는 작은 씨앗들의 모험)
이 책도 한 번 같이 읽어 보세요!
나무들의 이야기입니다^^

♡네가 앞으로 인생에서 겪을 많은 일도 대부분
그렇게 뒤섞인 일일 거야. 우리가 겪는 모든 일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섞여 있어.네가 만나는 사람들도 그래.
칼로 무 자르듯 딱 나눌 수 없어.
네가 알아서 그중에 좋은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려야 해.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선택이 곧 나의 삶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나의 집은 어떤 곳인가?
세상과 소통하는 집으로 가꾸어야겠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balgeunmirae1

#집으로가는먼길#밝은미래#뉴베리아너상#미래주니어노블#청소년추천도서#문학#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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