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지배자 - 사피엔스를 지구의 정복자로 만든 예지의 과학
토머스 서든도프 외 지음, 조은영 옮김 / 디플롯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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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지배자라는 제목 자체가 너무나 매혹적으로 느껴졌어요

시간을 빠르게도 느리게도 내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있다면.. 이런 생각과 상상은 살면서 해보게 되는데요

너무 힘들고 고단한 시간은 빨리 지났으면 좋겠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조금 더 누리고 싶어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고 말이죠

호기심으로 접해 본 ‘시간의 지배자’ 그리고 책과 함께 온 편집자 레터..너무 좋았어요

현재를 살아내기 위한 미래 예측!인간의 예지력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3명의 저자와 저자들의 연구에 많은 사람의 도움과 참여가 있었다고 해요

동물과 인간! 어차피 인간도 동물인데 지구를 압도적으로 사용(?)하면서 살게된 인간이 그런 힘을 갖게 된것은 ‘시간 ’이 바로 그 이유였다는 책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풀어지고 있어요

‘인간의 정신은 사실상 일종의 타임머신이다’

여름이 오기전에 에어컨을 사거나 에어컨을 점검해야 더운 여름에 에어컨 부재나 고장으로 인한 리스크를 덜 수 있다는 사실은 아주 새롭고 신기하고 놀라운 정보가 아니고 당연하다

20년 전만 해도 에어컨은 있지만 에어컨을 가동하는 날은 일주일도 안되었던거 같은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는 일은 너무 힘들죠

지구온난화에 대한 예측은 불행하게 맞았고 지구는 많이 뜨거워졌고 이제는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개인과 사회가 노력하지 않으면 더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거는 예측이 가능해졌는데요

이런 예측은 생활 속 작은 행동부터 미래 대비를 위한 행동으로 많은 부분에서 이뤄지고 있죠

목차를 살펴보면 8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

쉽게 읽혀져요

재미있는 과학다큐를 보는듯 흥미로웠어요

혼자만 읽고 혼자만 알기에 너무 아까워 이 책을 다른 사람과 같이 읽고 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로 주변환경에 대한 지식을 담아 광활하고 가혹한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를 전했다는 이야기부터

사진으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부분까지.. 다음 장을 넘기자 마다 이 그림에 대한 온갖 추측과 상상은 더이상 일어나지가 않게 되는 이유까지 알수록 재미있게 읽게 되었어요

시간의 지배자,나의 운명과 시간을 모두 다 꿰 뚫고 적은 실패로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고싶은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촘촘한듯하지만 엉성한 사건과 기억으로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과거보다 조금 더 나아진 지금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미래를 기대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조금 더 행복하고 잘살아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어진 시간을 잘 살아보겠다는 다짐으로 미래의 더 행복해진 나를 맞이하고 싶네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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