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로 배우는 디자인 - 레이아웃부터 컬러, 디자인 마케팅까지 평생 써먹는 디자인의 비밀
Ingectar-e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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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라고 하면 뭔가 전공자들의 특별하면서 타고난 센스가 발휘된 결과물이라는 생각에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 중 하나인거 같아요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 문구 완전 내마음 같고 저 비밀 나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본 책의 표지의 밝고 귀여운 일러스트 덕분에 어렵지 않고,디자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지않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이 책 보고 디자인의 눈높이를 높여보고 싶다는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표지에 나온 퀴즈~ 처음부터 가슴이 두근 거리더라구요

퀴즈라고 하니 꼭 정답을 맞추고 싶은데..저도 제자신의 안목을 믿을 수 없으니,정확하게 이유를 말할 수 없지만 끌리는 디자인을 꼭 짚어놓고 책장을 넘겨봅니다

퀴즈라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배우는 디자인교과서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낼수는 없지만,두가지 디자인을 두고 더 나은 디자인을 고르는건 뭔가 나의 잠재된 미적 감각을 깨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얼른 제 자신을 테스트 하고 싶었어요

틀린그림찾기처럼 비슷한 듯 다른 두개의 디자인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무슨내용인지 정확하게는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눈으로 보이는 그림과 글씨체 구성만 보고 더 나은 디자인을 고르게 되었는데요

정답페이지에 더 좋아 보이는 디자인이 왜 좋아보였던 건지 속시원하게 이유를 알려주고 있어서 아하~ 이렇게 하는거구나하고 쉽게 이해하고 알수 있어서 퀴즈를 풀어가면서 점점 느낌만으로 선택했던 정답에,선택하게 되는 이유까지 설명할수있게 디자인 센스와 감각이 훈련으로 단련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홍보하려고 하는 제품에 따라,타겟연령에 따라, 친근한 느낌을 줘야 하는지,고급스러움을 강조해야 하는지.. 디자인을 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냐는 목적에 따라 어떤방향으로 디자인컨셉을 잡아야 하는지를 재밌게 퀴즈형태로 배워 볼수 있다는 점이 (이 책 신박하다!!)를 연발하게 했던부분이였어요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기분이 드는건… 책구성을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처음에는 재미를 주었다면 뒤로 갈수록 정답을 맞추고 싶다는 승부욕을 불러 일으켜서 마지막페이지까지 흥미롭게 보게 되었던거 같아요

디자인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때 달라지는것들 하고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디자인이 이렇게 나오기까지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알게 되었고 뭔가 아쉬운 디자인에는 의견을 보태며 여기는 이렇게 했어야 더 좋았을텐데.. 하면서 의견과 아이디어를 보태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퀴즈 형식으로 두 디자인을 비교해 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정답을 확인하면서 왜 더 나은 디자인이 끌렸던건지 이유를 알게 되니 마치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관 영상을 끊임없이 보게 되는것 처럼 책을 어느새 다 보게 되더라구요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이 책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나는 안목이 좀 있어 이런분들도 이 책을 보고 모든 퀴즈를 다 맞출수 있나 테스트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거 같고요

뭔가 놀면서 지식이 업그레이드 된거 같아 보고 나서 뿌듯해지는 책이였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고 안목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정도 해본 적 있다면<퀴즈로 배우는 디자인>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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