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너희 세상에도
남유하 지음 / 고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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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컬처블루’과 도서출판‘들녘’이 함께 한 <부디 너희 세상에도> 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푸른 달빛뿐이 곳에 사람의 모습은 하고 있지만 인간이 아니라는걸 바로 알아 있는 그들의 모습… 언덕배기 위에 소풍을 온 듯 아이들의 모습도 을씨년스러운 것이 만약 내가 저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면 과연 온전하게 다시 이 세계로 돌아 올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기괴하면서 오싹한 표지그림이 너무나 인상깊은데요

원래 저는 공포물 좀비물 잘 못보는 겁보 쫄보인데요.. sf호러소설이라고 하는데 책표지때문에 끌려 내용은 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디 너희세상에도>는 남유하님의 세번째 소설집이라고 해요

목차륵 보면 8개의 단편이 있고 작가의 말로 구성 되었어요

예전에 티비 외화시리즈 중에 환상특급이라는 티비시리즈가 있었는데 워낙 깊은 밤에 방영하기도 하고 내용이 sf,환상,호러라서 무서우면서 재미있으면서도 한동안 뇌리에 그 이야기가 맴돌아서 잠들기 전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상상하게 만들었덕 적이 있었고,지금은 명확히 기억이 나는건 아닌데 저 나름대로 각색하고 확대 축소를 하면서 잠이 들었던 기억이 굉장히 크게 있는데요

<부디 너희 세상에도>를 보면서도 제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보면서 이러다 좀비바이러스도 생기는거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해 본 사람으로서 제발 소설 속,티비 영화속,드라마 속에서만 나오고 실제하지 말아라 이렇게 바라고 있지만.. 정말 좀비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보이는 그런 병이나 바이러스가 나오면 어쩌지? 늘 염려중인 가운데 이 소설 집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혹시 먼 미래에 현실을 예언 한 소설이 있었으니… 이러면서 회자 되는거 아니야?

소설인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법한 단편(반짝이는 것)은 정말 책인데도 마치 짧은 단편영화를 보는듯 아는 분을 보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곧 넷플릭스에 단편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내용이 잘짜여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남유하님의 작품 처음 접했는데 이전에 작품이 궁금해지고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호러 sf 환타지 좋아하고 가볍게 짧게 한편 읽고싶다면 <부디 너희세상에도>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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