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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양장)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300개의 인생 잠언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편역, 노희직 옮김 / 더모던 / 2022년 12월
평점 :
카페 ‘컬처블룸’과 ‘더모던’이 함께 한 <사람을 얻는 지혜>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힘든 인간관계를 풀어갈 현실적인 처세서’라는 문구가 이 책 읽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데요
책은 양장본이고 겉표지가 씌어져 있어요

스페인어로 제목이 써있어서 번역기에 돌려봤어요

수동 신탁과 신중함’ 이라고 나와서 의아했어요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예수회 교단에 신부이자 왕실 고문으로 활동 했던,종교적 신랑과 철학적 사유를 현실 정치적 감각까지 겸비한 당대 유럽 최고의 지식인이었다고 해요
그의 저서를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편역을 해서 빛을 보게 되었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사상가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요
역자의 서문에 보면 이 책은 원어판을 기준으로 번역된 유일한 독일어 판이고 두 언어의 근본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텍스트로 표현되었다고 해요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601년 스페인 아라곤지방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벌써 600년이 지났어요 6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사람을 얻는 지혜를 구하는데 앞서서 본인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서 부터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에 대한 글, 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처세의 기술이 필요한이유,지혜로운 인간의 품격,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이렇게 6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총300개의 인생 잠언이 수록 되어 있어요
책 구성이 읽기가 편해서 첫장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금방 완독 할 수 있어요
좋은노래는 늘 들어도 좋게 들리듯이,이 책처럼 좋은글도 읽고 또 읽어도 좋은거 같아요
알고는 있지만 내 기분에 따라 행동하고 말해서 실수하고 후회할수 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새기며 편하게 읽기 좋았어요
새해가 되면 마음먹었던 인생태도와 다짐했던것들이 생활하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고,그때그때 기분따라 행동하게 되기도 해요
그러지 말아야지 마음먹고 있어도 막상 상황이 맞딱들면 기분에 지배되서 행동을 하는 나를 다잡고 발전적인 내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책어느 페이지를 보더라고 마음을 다잡고 삶의 지혜를 얻을수 짧으면서 소중한 가르침을 주는 글이 곁에 있다면 늘 초심으로 살수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이 짧고 어렵지 않아서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시작하는 모든 새내기들,새 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