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린지 블리스 지음, 박지원.문지영 옮김 / 비엠케이(BMK)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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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컬처블룸’과 출판사’비엠케이’가 함께 한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서평단이 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중이거나 해서 이 책에 관심이 갔던게 아니예요

저는 두 딸아이의 엄마인데요

앞으로 딸아이들이 커서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가 임신과 출산일텐데요

저는 이미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해 봤지만 제 경험만으로 조언이나 도움을 섣불리 주는건 좀 아닌거 같고 공부를 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결혼 할 사람이 생기고 나서 읽어보는것도 호기심으로라도 한번 읽어보면 정말 멘탈관리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 원제가 <Doula’s guide to empowering your birth> 인데요

Doula 둘라… 저는 처음 보는 단어라서 처음은 저자의 이름인줄 알았어요.

저자는 린지 블리스 이고 저자 소개글을 보니 그녀는 출산 둘라(?)라고 자신을 설명하더라고요

혹시 내가 아는 그 코미디프로의 출산드라가 출산둘라인가?싶어 단어뜻을 검색해보니

이렇게 사전적인뜻이 나오고 있어요.

요즘은 임신을 하고 출산 둘라 케어(?)를 받는거 같아요

저자 린지 블리스는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기도 하면서 마치 옆에서 마음을 읽어 주듯이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대해서 산모의 입장과 심리,케어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1부 당신의 임신,2부 진통과 출산,3부 임신 제 4분기와 그 이후 3부로 나뉘어 있어요

처음 임신을 알았을때부터 출산 이후 신생아 모유수유와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행복할 수도 있는 임신이지만 받아들이는 감정은 다 다를수 있는데요

제 경험을 생각해 보면 임신이라는 상황이 낯설고, 이제 엄마로서 뭔가 더 잘해야 할거 같아서 임신초기에 기분이나 멘탈이 너무 흔들렸어요.

기뻐야 할 임신인데,기분이 다운되고 뭔가 내 자신이 잘못된거 같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그런 모든 과정이 그럴수 있고 자연스러우며 어떠한 이유로도 비난될 일이 아니라는 얘기가 책 속에 나오는데 마음이 사르륵 녹는 기분이 들었어요

강한 엄마를 강요하고 약한마음을 잘못되었다 엄마자격이 없다는 배려없는 조언은 들을 필요도 없는데,그런 말만 마음에 남고,호르몬으로 인해 가특 내 마음이 내마음 같지 않아 멘탈케어가 정말 중요한데요 책에 나오는 말들은 온전히 산모의 편에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조언이라서 너무나 따뜻하더라고요.

책에서는 둘라를 ‘출산 코치’라고 말하고 있어요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책을 보다보면 다양한 출산방법을 알려주고 선택을 할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임신과 출산 산후 몸조리와 신생아 케어까지 찬찬히 읽으면서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임신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을 지지해 주고 주도적인 출산방법선택에서부터 산후몸조리로 몸회복을 위해 준비할 수 있을거 같아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주위에 가까운 친구가 임신을 했다든가 딸이 며느리가 임신을 했다면 내가 책을 구입해서 한번 읽어보고 선물을 하면 너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내용은 임신한 사람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도 꼭 한번 읽어서 임신과 출산을 지지해주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임신을 축하해 주고 싶다면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선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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