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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 아무거나 문방구 2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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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놓인것을 갖고싶고 하는 마음에 뒷생각은 잘 안하는게. 못하는게 사람이죠.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선택에 따른 책임. 후회와 반성. 깨달음.아무거나 문방구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재미있고 신기하게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낸책! 웃음지으며 재미있게 읽히고,
생각하게 하는 마법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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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유실물 보관소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이경석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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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

학교에 유령이 산다고? 

생각만해도 무섭고 끔찍해! 소리치던 딸들이 책을 선물하자


 "오!~~ 무섭고 재미있겠는걸" 로 제자리에서 한권 뚝!딱! 읽어버렸어요!

 엄마! 우리집에도 이거 있는데~~ 어, 나도 이거 잃어버렸는데, 저마다 유실물들이 나올때마다 첫째와 둘째는 자신의 물건을 찾는것 마냥 반가워했어요.

 주인에게 버려진 물건들이 이리도 학교에 많다니 속상해하는 둘째와 학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 길은 걷다 흘리거나, 버스에 두고 내리거나 .. 

그렇게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안나는 자신의 물건들을 아예 찾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하며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첫째. 사랑하늘 자매는 이 책을 읽으며 

자신들은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곰곰히 진지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찾을수 있으면 찾아와야 겠다면서요. 

그리고는 집에도 자신들을 기다리는 유실물들이 많을거라며 방안 곳곳을 수색해보더라구요 ~ 

침대 밑, 피아노 밑, 쇼파 사이.. 지우개.연필깍지. 스마트펜. 양말한짝. 등등 ... 

먼지에 쓸려나오는 유실물들을 보며 엄마인 저도 반성합니다.. 

(엄마 속마음: 아니, 거기에 왜 그걸 집어넣은거야 대체..

 치운다고 치웠는데도 꼭 안보이게 이렇게 곳곳에 숨겨놓네 정말~ ) 

책을 소리내 읽는 모습을 보던 아빠도 ㅡ

 " 아빠때도 연필한자루 깍지끼워서 짧아질때까지 다 쓰고 초등학교때 지우개똥 모아서 찰흙처럼 만든거로 지우고 막 그랬어~ 물건 함부로 쓰고 버리고 잃어버리는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야~" 한마디 거들더라구요. 


설연휴때 친척들 만나서 유령 유실물 보관소 읽었다고 책내용 이야기를 해주면서 

물건을 제자리에 쓰고 놓고 잘 챙겨야 안잃어버리고, 내물건이니까 내 몸처럼 생각해줘야 한다고 안그러면 땅도 하늘도 화가 나고 못먹고 못쓰고 죽은 귀신들도 부러워서 우리가 함부로 

버린 물건 주워다 쓰려고 우리들 주변에 달라붙을거라고 그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책 한권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또 독후활동지로도 알차게 시간보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일고 스스로 독후감 작성한 것을 읽어보니 재미 뿐만 아니라 

마음에 여운이 남는 이야기였나 봅니다.  


지진이나고 천둥번개가 치고 할때 정말 무서웠다고 .. 

물건을 함부로 여겨서 벌받는거라고 말하는 둘째는

앞으로 지우개를 쓰다가 반으로 쪼개는 버릇도 뿌리채 고쳐버린듯 싶어요 ^^ 

좋은 책 선물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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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고래의 노래 작은거인 63
이현아 지음, 리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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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전해지는 장면묘사를 읽어내려가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어떻게 이렇게 느낌을 섬세하게 글로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한번 마무리까지 탄탄하고 매끄럽게 이어지는 스토리구성에 놀랐다.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가 있는거지?‘
고래에게는 마음을 나눌 친구와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봐줄 친구가 필요하다.
몸을 웅크린 채 마음속 어디엔가 숨어있을 수도 있는 외로운 고래가 찾아오더라도
내게 용기내어 찾아와준 마음속 고래가 반짝반짝 빛을 내며 힘차게 날아오르는 순간을
기대해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했다.

‘나 스스로 남들과 비교해봤을 때, 또는 내 가족이, 친구가 어쩌면 남들 눈에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것 같더라도, 진심으로 위하고 아끼면서 바라보면, 깨닫게 된다는 것 같다.
부족하거나 다른 모습이 아니라, 사실은 아주 특별하다는 것을.
하늘고래의 노래처럼.
우리들도 기대와 희망을 갖고, 사랑과 감사를 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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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담임 서진쌤의 초등 입학 준비 - 엄마는 읽고 아이는 활동책으로 연습하는 바른 교육 시리즈 43
정서진(서진쌤) 지음 / 서사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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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의 필독도서!..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준비부터 생활까지_
어떻게 알려줘야하고, 또 부모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고계시면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준비가 바르게 된 아이들이 학교에서 문제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것같아요! 서평단이벤트 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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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빙허각 창비아동문고 340
채은하 지음, 박재인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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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어린이 출판사 신간이벤트로
받은 ◇이웃집 빙허각◇을 읽고..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삶.
세상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로 살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이미 '나'부터 잘 알고 있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이 원하는 '나'를 강요한다.
《이웃집 빙허각》은 그런 세상을 상대로 유일한 여성 실학자 '빙허각'과 함께 최초의 한글 실용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만들어 나간 소녀 '덕주' 이야기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결국 답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몰래 간직했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꿈을 통해 세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 또한 그자체로 소중하다.
책은 읽는 내내 열정과 같은 목표가 만나면 얼마든지 나이불문,성별불문 '벗'이 될 수 있음 또한 깨닫고, 모든 일에 진실성을 갖고, 진심을 다해 임하다보면 가슴에 핀 불꽃, 눈에 심어진 불씨. 그 어떠한 것도 꺼지지않고 오랫동안 지켜지리라 믿는다. 멈추지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꿈을 놓지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물결과 같이 세월을 흘러가자 다짐했다.

덕주가 어머니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친정엄마,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어머니의 대가없는 노동과 희생 그것은 가정에 대한 평안이오, 자식에 대한 사랑임을 깨닫는다.

총명함은 무딘 글만 못하다.는 옛말처럼-
가장 중요한 내용을 가려뽑고 생각을 덧붙여 글을 써오셨던 할머니.(덕주의 스승)

덕주의 아버지는 머리 숙여 순종하며 살림도 잘하는 부인의 도리를 배우라고 할머니께 보내신건데, 할머니는 자기를 낮추는 덕을 모르게 되는 글을 너무나 잘 알고 게다가 책까지 쓰고계셨다.

여인은 그저 음식을 하고, 옷을 짓는 일만 알면 되는 시절. 부인이 하는 일은 안방 밖을 나가면 안 되고, 남다른 재주를 가졌다고 해도 남들이 보고 듣게 하기보다는 속에 품어 감춰야하는 시대. 그 시대에 여인이 먹고사는 일에 관한 책을 쓰고자 하셨던 할머니.

덕주의 아버지는 머리 숙여 순종하며 살림도 잘하는 부인의 도리를 배우라고 할머니께 보내신건데, 할머니는 자기를 낮추는 덕을 모르게 되는 글을 너무나 잘 알고 게다가 책까지 쓰고계셨다.

머릿속을 스치는 짧은 생각도 적힌 문장처럼 또렷하게 떠올라서 우습다가도 돌이켜보면 마음이 뒤숭숭했던 덕주.
꿈꾸지 말라는 책을 봐도 마음은 자랐다.

여인은 그저 음식을 하고, 옷을 짓는 일만 알면 되는 시절. 부인이 하는 일은 안방 밖을 나가면 안 되고, 남다른 재주를 가졌다고 해도 남들이 보고 듣게 하기보다는 속에 품어 감춰야하는 시대. 그 시대에 여인이 먹고사는 일에 관한 책을 쓰고자 하셨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를 보며 남몰래 품고 있던 꿈을 키우는 덕주.

언문으로 귀한 지식을 담은 책을 쓰는 건, ※둑을 터서 고인 물을 흐르게 하는 것처럼 아주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는 덕주. 매일매일 일해서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은 공부할 시간이 없기에 누구나 언문으로 나온 책이 있다면 귀하게 여기리라 생각한 덕주.

건강을 지키고 집안을 다스리는 살림의 모든 지식을 담은 총서를 언문책으로 만들기로 한 할머니를 돕기로 한 덕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할머니가 불러주거나 자투리 종이에 휘갈겨 적은 내용을 빈 서책에 한 장 한 장 채우는 덕주.

책의 내용에 틀린 게 없어야 책을 보는 이들도 믿을 수 있기에 직접 다 확인해보고, 또 처음으로 연구 실험해본 것은 '신증'이라 밝히고, 다른 책에 잘못 나온 내용도 분명히 밝혀내가고 있는 할머니를 보며 많은 궁금증을 풀어내는 덕주.

{"멀리까지 뻗은 강을 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따라 흘러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그중의 절반은 여인일 텐데. 정말 그 많은 여인이 이리 똑같이 사나. 정말 모두가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사나 궁금해져요."}

빙허각: "자기처럼 눈에 불을 담은 여자아이를 보게 되지"
널찍한 언덕 꼭대기 위. 바위에 앉아 강을 내려다보며 덕주에게 말하는 할머니를 생각하니 울컥했다.

열정가득 꿈많던 내자신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정의 평안만을 위해
오롯이 아이들과의 시간에 몰두해 아이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를 닮은 아이. 나의 눈빛이 심어져있는 아이. 첫째딸을 바라보는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것 같았다.

※강은 시시가각 모습을 바꾼다.
때로는 숨죽인 듯 그저 고요하고, 때로는 성난 소리를 내며 사방으로 밀려든다.

"제가 은행나무 집을 다니며 알게 된 것이 있는데요. 다들 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숨 쉴 구멍 하나는 찾더라고요. 마치 미꾸라지처럼요."
/ "뜻을 가진 여인들은 꺾이기 마련이라지만 저는 꺽이지 않을 거에요. 미꾸라지처럼 잡히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게 헤엄칠 겁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셔요. 저는 잘 살 테니까."

여인으로써 살아가야할 그 시절.
덕주는 아버지의 걱정을 떨쳐냈다.

덕주가 바라보던 강물처럼 책은 멀리까지 흘러 나가_

진흙속의 미꾸라지 뜻을 품은 '이추'
'이추 ' 호를 가지고 책을 낸 덕주.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어린 날 윤보와 덕주는
빙허각 스승 밑에서 잘 배우고 지냈으며,
세월이 흘러도 벗으로써 응원하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선비가 된 윤보는 딸아이와 세책점에 와 이추의 책을 찾았고, 이어 규합총서 를 찾으며 빙허각 스승님을 그리워한다.

"어디 보자. 그러고 보니 우리 딸 눈에도 불이 담겼구나. 네 마음을 밝히고 다른 이들에게 온기를 전해 줄 불이란다."

"그러면 아버지 눈에도 불이 있겠네요."

엄마인 나는 또 한번 울컥했다.
역시나 앞서 강가 언덕꼭대기에서 할머니가 덕주를 보며 이야기할때,
내가 첫째 딸아이를 바라볼 때 그 느낌. 그 생각과 맞아 떨어졌다.
윤보의 마음도 본인의 어린시절을 떠올렸겠지..?

윤보는 자기와 눈이 닮은 아이를 꼭 끌어안았다. ※그해 들었던 세찬 강물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듯했다. 윤보는 그리움에 젖어 미소를 지었다.

"그 불을 끝끝내 지켜낸 사람들이 있단다. 너도 그럴 수 있을 거다."

.
.


나에게도 스승님이 계셨고,
내 눈에 불을 발견해주신 분이 계셨다.
하지만 난 그 불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세상의 날선 바람에 꺼뜨리기 일수였고, 더나아가. 스스로 재가 되버리고 말았다.

불같은 성미, 고집도 세서 마음 먹은 건 어떻게든 해내기때문에 신랑이 걱정도 많다. 하지만 가정이 있기때문에 나의 재능은 묻고, 아이들에게 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늙은 매화가 되어야 겠다.

우리아이들이 큰 매화가 되도록.
봄에 의지해 검은가지를 내뻗쳐야지.

.
.

눈에 불을 가진 이들이 자기 뜻을 꿋꿋이 펼쳐나가기를..

.
.

초등학교 고학년,중고등부 학생,
학부모님,선생님들이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빙허각을 읽으면서 아버지,어머니의 마음도 헤아려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웃집빙허각 #채은하 #창비아동문고 #신간이벤트 #서평단이벤트 @changbi_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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