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가방
쥘스 바움 지음, 아망딘 바움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태주 시인의 그림책으로,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것이 되고 일상적인, 늘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고 사소한 일, 흔한 일들이 모여서 우리들의 삶이 되고 인생이 되고 세상 모든 것들이

된다는 추천사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면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에게 행복을 알려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합니다.


111.jpg

선물처럼 다가온 다른 세상, 그곳에서 흥미진진한 친구들을 만나고 용기와 희망을 알아가는 책이에요!

222.jpg

어느 날 아침, 작은 용에게 집을 떠나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왔어요.

텅 빈 빨간 가방만을 가지고 정처 없이 떠났지요.

333.jpg

어떤 순간에는, 우리는 조금 더 용기를 내야하는 때가 있죠?

또 어떤 때에는, 익숙했던 모든 것을 남겨둔 채로 더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야만 하는 때도 있고요

작은 용이 마치 우리 인 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때때로 두려움과 슬픔이 몰려왔지만 어려운 일을 해결하면서 기쁨이 찾아왔고,

힘든 길을 걷다 보니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새로 만난 장소에서는 새로운 친구들이 마치 선물처럼

작은 용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444.jpg

텅 빈 가방과 함께 맨 처음 여행을 시작한 작은 용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아이들의 일상은 매일 같은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놀이 하나만 보더라도 늘 새롭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모험이 없이는 새로운 것도 없습니다.

555.jpg

나도 그런 용을 따라서 또 하나 조그만 용이 되어 가방 하나를 등에 메고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저도 용기라는 집을 향해 한발 짝 나아가 보고 싶었습니다.

666.jpg

행복감을 주고 사랑을 주고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을 주는 예쁜 동화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나도 이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해 볼래!’라며 용기를 낼 때라며,

많은 응원으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booka_.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카의 왼손
나카가와 히로노리 지음, 김보나 옮김 / 북뱅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모두는 평생을 남이 나와 친구가 다르다는 것을 배우고,

배려 또한 평생을 배우는 숙제 인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 역시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에서 등 친구들과 생활하는 곳에서 항상 친구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인과 자신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는 배우는 그림책 미카의 왼손을 소개합니다.

11.jpg

어린이 여러분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고, 나와는 다른 행동을 하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틀린 것이 아니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걸 이 그림책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2.jpg

유리의 짝꿍 미카는 조금 특이하다. 항상 왼손이 흔들흔들 흔들리고, 반 아이들과 달리 엉뚱한 짓만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미카를 ‘별난 애’라고 생각한다. 유리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어쩐지 미카에게 점점 끌리게 됩니다


3.jpg

어느 날, 반 아이들이 발표회에서 할 연극 준비를 하고 있는데, 미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비 오는 창밖만 응시한다. 그런 미카에게 반 친구 한 명이 나서서 크게 소리를 친다. 언제까지 혼자 다른 행동만 할 거냐고, 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

4.jpg

다음 날 미카는 학교를 결석한다. 텅 빈 짝꿍의 자리가 휑하게 느껴졌던 유리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미카의 집으로 찾아간다. 헐레벌떡 달려간 유리가 본 것은 마당에서 똥 누는 강아지를 그리고 있는 미카

5.jpg

그때 비로소 유리는 늘 공중에서 흔들흔들 흔들리던 미카의 왼손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남들과 달라서 이해받지 못했던 나카가와 선생님은 미카와 유리라는 주인공을 생각해 냈고,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미카에게 유리와 같은 친구가 있듯, 우리도 서로가 그런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booka_.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의자 리틀씨앤톡 그림책 34
허아성 지음 / 리틀씨앤톡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가 앉느냐에 따라 마음이 바뀌는 마법의 의자가 있다구요?

너무 기발하고 창의적인 발상이라 바로 이 책이 궁금해졌어요!

우리 아이 마음엔 어떤 마법의 의자가 있을까요?

1.jpg

누가 앉느냐에 따라 마음이 바뀌는 마법의 의자!

오늘은 누가 마음 의자의 주인이 될까요?

2.jpg

마음 의자는 누가 앉느냐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의자입니다.

철호의 마음속에도 마음 의자가 하나 있어요. 여러 이름을 가진 마음들이 그 의자를 빼앗으려 할 때마다 철호의 마음이 휙휙 바뀝니다.

3.jpg

오늘따라 학원도 가기 싫고 숙제도 하기 싫은 철호. 배는 고프고 휴대폰을 떨어뜨려 짜증도 납니다. 공부벌레, 놀자놀자 삼총사, 불고릴라, 킹룡, 영웅 가면……,

4.jpg

맨 먼저 마음 의자를 노린 건 ‘공부벌레’입니다.

공부벌레가 마음 의자에 앉으려 하자, 철호는 학원 숙제를 안 해놓은 걸 떠올려요.

그때 ‘놀자놀자 삼총사’가 나타나 공부벌레를 쫓아냅니다. “네가 거기 앉으면 철호는 행복할 수 없어!” 놀자놀자 삼총사의 등장에 철호가 숙제를 덮고 놀려고 하자 ‘막먹는 하마’가 나타나요.

문득 배가 고파진 철호는 먹을 것을 찾으러 갑니다.

6.jpg

“으아악, 몰라. 몰라. 다 싫어!” 이쯤 되자 철호는 발끈 짜증을 터뜨리며 ‘에잇, 모르겠다.’라는 심정이 되고 맙니다.

7.jpg

이렇게 어수선해진 가운데, 철호의 마음 의자를 차지하는 건 누가 될까요? 누가 마음 의자에 앉아야 철호가 행복해질까요?


시시각각 주인이 바뀌는 마음 의자가 우리 마음속에도 있습니다


내 마음 의자에 앉으려는 여러 친구들과 두루 친해지는 법을 배워나가다 보면, 어떤 일이 생기든 나를 편안하게 해 줄 마음 친구를 내 마음대로 앉힐 수도 있을 거라 말하며 이 책을 읽었어요

booka_.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장 예비 초등 통합교과 - 6~7세, 하루 한장으로 시작하는 초등 학습 하루 한장 예비 초등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곧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첫째를 위해 미래엔에듀의 하루한장 예비초등을 준비했어요!

하루한장 시리즈는 스스로 공부습관을 길러주기에 정말 좋아요!


자신있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에 딱인 교재로, 부담없이 하루 한장씩이랍니다!

하루한장 독해편을 하면서 매일 하루 한장씩 하는 습관이 어느정도 길러졌어요!

그래서 부담없이 예비초등 통합교과 과정도 하면 좋겠다 생각했죠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졌잖아요!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기에 적합해요! 내용도 탄탄하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싫어하지 않더라고요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로 나누어져 있고 또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한 만큼 학습계획표가 같이 있어서

엄마들이 부담없이 계획표를 보고 진행하기에 좋아요




하루한장 시리즈는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신있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예비초에 맞춘 문제집답게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더라고요

또 학습지의 상단에 QR코드를 찍어서 학습지의 바른 답과 함께 직접 엄마가 지도할 수 있도록 간단한 가이드가 있어 엄마표하기에 딱이더라고요

제가 하루한장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문제집이 두껍다 보면 하는 아이들도 성취감보다는 지루함을 느끼고

이거 언제끝나? 하기도 하는데 하루한장을 한장으로 되어있어서 다했다! 하는 성취감은 물론 뿌듯해하기도 하더라고요

문제집 하단에 간단한TIP이 있고 오늘이 1주1일이라고 표시되어있어 계획을 잘 지킬 수 있어요

오늘의 공부는 어때? 부모님의 확인 받는 칸도 있어 아이들에게 성취감은 물론 공부습관을 잡아주기에 좋죠

내용도 재밌고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 아이가 재밌어하고 흥미로워 하더라고요

맞는 단어를 골라 써본다든가,

봄이라는 글자에 색을 칠하는 등에 학습을 통해

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QR코드를 통해 미래엔 홈페이지에서 학습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어요

부모 가이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줘야 할지 잘 알겠더라고요

가이드를 먼저 보면 좋을거 같아요

“봄을 그리는 화가”

나비 꽃 개구리에게 봄을 입히고 있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갖추어야 할 국어, 수학의 기본 학습 역량을 갖추고,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로 구성된 통합교과와 친해지고, 학교생활이 낯설지 않게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

하루 10분, 하루 한장으로 초등 학습을 든든하게 준비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때문이야 맑은아이 12
신현경 지음, 이갑규 그림 / 맑은물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들의 감정변화에 당황한적 많으시죠?

이 책은 감정 표현에 서투른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에 좋은 그림책이에요


글 | 신현경

그림 | 이갑규

펴낸곳 | 맑은물

펴낸날 | 2022년 7월 6일

도서정보 | 215×230 / 양장 / 32쪽

분야 | 유아> 유아 그림책

“아빠 때문에 안 놀 거야!” 아기원숭이의 표정에서 화가 난 게 느껴지죠?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긴팔원숭이가 이사를 왔어요. 그리고 동네에 사는 다른 원숭이 친구들과 날마다 재미있게 술래잡기를 합니다

어느 날, 긴팔원숭이는 뜬금없이 재미없다며 놀다 말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더 의아한 건 집에 있는 아빠 때문에 놀지 않겠다고 하네요. 아빠와 친구들은 갑작스런 긴팔원숭이의 행동에 당황해하지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말도 하지 않고 집에 돌아가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아빠 때문이야》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는 걸 원숭이 친구들의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속상한지, 기분이 좋은지 마음속에 있는 걸 겉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오해할 수 있다는 걸 알려 주지요


아빠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오해만 쌓일 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걸 《아빠 때문이야》에서 말해 줍니다.

이 책을 보면 다양한 원숭이의 특성을 알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린 이갑규 작가 역시 원숭이들의 생김새를 익살스럽고 개성 있게 그려내어 이 책의 의도를 잘 보이더라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