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5 - 디지털 헬스 : 우리들의 건강 코치 ㅣ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5
도니패밀리 그림, 서지원 글, 김난도 기획, 이혜원 자문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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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트렌드 분석의 권위자! 깊은 통찰력으로 가장 먼저 변화의 흐름을 읽어 온

김난도 교수의 첫 어린이 학습 동화로

다섯 권에 걸친 미래 탐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의 변화를 호기심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김난도의 미래 트렌드 연구실 5: 디지털 헬스》는 빠르게 변하는 미래 사회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알려 주는 학습 동화예요. 이번 주제는 ‘디지털 헬스’입니다. 심박수, 수면, 식습관, 활동량처럼 우리 몸의 신호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이라니, 요즘 아이들에게도 꽤 익숙하면서 동시에 궁금한 주제일 것 같아요.

이야기는 태권도 3단 하루가 겨우 백 미터를 달리고도 체력이 바닥나 버리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도도 박사는 그런 하루에게 건강 상태를 분석해 주는 ‘HQ 팔찌’를 건네지요. 처음에는 내 몸을 똑똑하게 챙겨 주는 멋진 장치처럼 보이지만, 어느 날 멀쩡한 사람들의 건강 지수가 갑자기 ‘위험’ 단계로 치솟으며 미래시 전체가 혼란에 빠집니다. 자기 몸보다 데이터를 더 믿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 불안을 이용하려는 누군가의 계획까지 더해져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질 것 같아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미래 기술을 단순히 신기한 장치로만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헬스는 건강을 더 잘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기술이지만, 데이터가 잘못되거나 누군가가 악용하면 오히려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아이들이 기술의 편리함뿐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습니다.

특히 건강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의 일상과 가깝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잘 자고 있는지, 충분히 움직이고 있는지, 무엇을 먹고 있는지, 내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린이에게도 중요한 일이잖아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더 잘 관찰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트렌드’라는 어려운 개념을 동화와 만화 형식으로 풀어낸 점도 좋습니다. 미래 기술이라고 하면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도도 박사와 하루의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디지털 헬스가 내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미래 기술을 아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나는 어떤 일을 해 보고 싶을까?” 하는 진로 고민으로도 이어질 수 있겠지요.

부모와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건강 앱이나 스마트워치는 어떤 도움을 줄까?”, “데이터가 항상 맞는 걸까?”, “몸이 보내는 진짜 신호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기술을 무조건 믿거나 무조건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게 활용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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