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 위험해 개인 정보를 지켜라! - 우리 아이 첫 디지털 안전 그림책 오늘도 내일도, 안전!
이시즈카 와카메 지음, 양지연 옮김, 다카하시 아키코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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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개인 정보 유출·소액 결제·딥페이크…

디지털 범죄에 무방비한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생존 필수 가이드로서

스마트폰 세상에서 우리 아이를 지키는 디지털 안전 그림책이랍니다

『위험해 위험해 개인정보를 지켜라!』는 요즘 아이들한테 정말 “필수”에 가까운 디지털 안전 그림책이에요.

유튜브 보고 게임하는 게 일상이 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재미있는 놀이터이자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잖아요. 그런데 그 즐거움 뒤에는 개인 정보 유출, 낯선 사람의 접근 같은 위험이 숨어 있고, 요즘은 딥페이크 같은 범죄 이슈까지 있어서 어른들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이 책은 바로 그 고민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주는 안내서 같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무작정 “하지 마!”라고 금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실제로 할 법한 실수들을 에피소드로 보여주면서 “왜 개인정보를 지켜야 하는지”,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요.

아이들은 설명을 길게 듣는 것보다 “아, 저거 내가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장면을 보면 훨씬 빨리 이해하잖아요. 이 책은 그 방식이어서 현실감이 있고 설득력이 큽니다.

또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규칙’ 같은 정리 파트가 있어서,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집에서 바로 적용하기 좋았어요. “우리 집 규칙은 이렇게 하자” 하고 같이 정할 수 있게 도와주니까요. OX 미로나 활동 페이지도 아이들이 재미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라서, 교육적인데도 딱딱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하게 전하는 메시지는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멈추고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예요. 디지털 위험은 아이가 잘못해서 생긴다기보다, 아이의 호기심과 순수함을 노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이럴 땐 멈춘다/말한다/도움 청한다”는 습관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한데, 책이 그걸 부담 없이 심어줘요.

『위험해 위험해 개인정보를 지켜라!』는 스마트폰을 처음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아이와, 그걸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보호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첫 안전 책이에요.

디지털 세상을 무섭게만 만들지 않으면서도, 꼭 알아야 할 경계선과 행동 요령을 확실히 알려주는 “똑똑한 안전 지침서”라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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