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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
탕무니우 지음, 박지민 옮김 / 찰리북 / 2025년 12월
평점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한 아이의 부탁에서 시작된 영감 가득한 이야기로
자동차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그림책입니다

『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는 책을 여는 순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제목처럼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과연 누가 찾아왔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었어요. 그 주인공이 공룡이라는 설정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 주었어요.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공룡들이 차례로 등장해요. 문을 두드리고 나타나는 공룡들의 모습이 크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마치 진짜 공룡이 집 앞에 온 것처럼 느껴졌어요.
공룡의 특징이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즐기면서 공룡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함께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 구조도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형식이라 읽기 편했어요.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이 계속 반복되면서 다음에는 어떤 공룡이 나올지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이런 구성 덕분에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림의 색감과 표현도 인상 깊었어요. 공룡들이 무섭기보다는 친근하게 그려져 있어서 공룡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표정 하나하나에 개성이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왔어요.

『똑똑, 공룡이 찾아왔어요』는 재미와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책이었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았고,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좋은 그림책이라고 느꼈어요.

상상력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