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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 - 매일 5분 대화로 시작하는 공부 머리 키워주는 놀이 수학
우에노 요시아키 지음, 김태훈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5월
평점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수학적 탐구 과정 한가운데에 있는 만 2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지식이 아닌 ‘놀이’로서 수학을 경험하는 진짜 수학을 잘하는, 수학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을 돕는 책을 소개할게요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은 도쿄대 이학박사 출신의 저자가 35년간 수학교육을 이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세~6세 아이를 가진 부모님을 위한, 완벽한 수학력 가이드를 집대성한 책으로

밥 먹는 자리나 잠들기 전 5분의 짧은 대화 등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점심 메뉴로 볶음밥을 먹는다면, “볶음밥에 몇 가지 재료가 들어갔을까?”라고 물어보거나, 잠들기 전 “집에 있는 장난감 중에 제일 큰 장난감은 뭘까?”라고 간단히 묻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해요

수학적 개념을 심어주는 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수와 사물의 크기 등을 구별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을 갖추게 되지요!

만 2세 아이가 1+1은 아는데 1-1을 모른다면, 수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수학력은 사칙연산을 잘하느냐 못 하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수학력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경험하는 ‘탐구 과정’을 통해 길러진다는 저자의 생각에 깊은 공감이 되더라구요!

1장에서는 숫자 찾기 게임을 한다거나, 가장 좋아하는 숫자 말하기 등으로 수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놀이를 소개하고, 2장에서는 원, 삼각형, 사각형 등 형태를 이루는 다양한 모양을 찾아보며 선과 모양을 느껴보는 것으로 입체감각을 키워봅니다.

나아가 3장에서는 연속된 패턴에서 규칙성을 발견하는 훈련을, 4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더 깊이 생각하고 예측하여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탄탄히 수학력을 다지는 최종 단계를 거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