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 우당탕탕 1학년 일기 원숭이네 그림책
수지 모건스턴 지음, 에클란틴 클루망 그림, 정미애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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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첫걸음 시작은 늘 같이 떨려하고 긴장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늘 잘해오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구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강력 추천한 책으로

우왕좌왕 왁자지껄한 1학년의 깊숙한 학교생활 이야기을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입학 전날 밤, 준비물을 챙기던 맥스는 목에 뭔가 걸린 듯 답답함을 느껴요.

학교 가는 날엔 아침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긴장하고요. 뭔가 빠트릴 것 같고 실수할 것 같은 기분 때문이에요. 엄마는 그런 맥스를 보며 “정신만 잘 챙기면 돼.”라고 말하죠.


하지만 맥스는 그 말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머리만 만지작거려요.

드디어 학교에 도착한 맥스! 막상 학교에 오니 조금 설레기도 하지만 낯선 학교생활에 순간순간 긴장을 반복하지요.

그럴 때마다 물통을 꼭 껴안기도 하고, 엄마와 나눈 이야기도 떠올리며 긴장을 이기려고 노력해 봐요.

하지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맥스는 결국 자기 물건을 몽땅 학교에 두고 와요! 놀란 엄마에게 맥스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재치 있는 한마디로 긴장된 마음을 툭툭 터는 맥스를 보며 “내일은 괜찮을 거야!”라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 책을 아이과 같이 읽으며 실수했을 때 기분은 어땠는지, 처음 급식 먹을 때 떨리진 않았는지, 맥스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며 아이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더라구요

맥스처럼 마음이 성큼 자라날 아이들과 함께 『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를 읽으며 학교생활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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