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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맘대로 움직여? ㅣ 말랑말랑 두뇌 탐험 4
산제이 마노하 지음, 게리 볼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2월
평점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말랑말랑 두뇌 탐험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뇌가 어떻게 몸을 움직이는지 뿐만 아니라 충동을 조절하고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

귀여운 뇌 캐릭터 말랑이와 함께 옥스퍼드 대학교의 신경학 교수 산제이 마노하 선생님의 설명을 따라가 보면 쉽게 이해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이 잘 되어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산제이 마노하 글|게리 볼러 그림|김선영 옮김|40쪽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학습 > 1-2학년 과학/환경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학습 > 3-4학년 과학/환경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생활
옥스퍼드 대학교 신경학 교수 산제이 마노하가 들려주는
행동을 지시하는 뇌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뇌는 엄청 바빠요. 하는 일이 무지무지 많거든요. 보고, 듣고, 기억하고, 몸을 움직이지요. 깨진 접시를 치우고 배가 고프면 샌드위치를 사 먹고, 돌부리에 걸렸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것도 뇌가 하는 거예요.

뇌는 자그마치 육백 개가량의 근육을 통제하고 있어요. 뇌의 뉴런이 전기 신호를 보내면 근육들이 뼈를 당기기 시작해요. 뭔가가 몸을 밀면 소뇌에서 균형을 잡지요. 각 상황에 알맞게 신경을 이용해서 근육을 움직이는 거예요.

이처럼 뇌는 뭐든지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요. 직접 관찰하고 시도해서 배운 다음 판단을 내리는 거랍니다.

뇌는 더 나아가 앞일을 예측해서 계획을 세우기도 해요. 뇌에는 기억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순서를 기억하며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생각할 수 있거든요.

《뇌 맘대로 움직여?》를 읽은 어린이 독자들은 뇌가 어떻게 몸을 움직이는지 뿐만 아니라 충동을 조절하고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게 될 거예요.

책 끝에는 어려운 단어를 배울 수 있는‘말랑말랑 두뇌 용어 사전’이 수록되어 있어요.

용어 사전을 통해 읽은 내용을 다시 떠올리고, 확실히 기억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