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요 『호랑이가 돌아왔다』

호랑이가 돌아왔다 ㅣ 책고래마을 54
조명화 지음 / 책고래 / 2024년 11월

오늘 제가 소개할 『호랑이가 돌아왔다』는 조명화 작가가 글과 그림을 맡은 그림책으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호랑이가 현대 사회에 다시 나타난다는 상상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에요!

아빠 호랑이가 사람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후, 엄마 호랑이가 배 속의 새끼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을 찾아 숲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호랑이는 국립공원, 어린아이의 집, 잡화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지만,

어디에서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습니다.

동물원에 가서 우리 안에 갇힌 동물들을 보고는 결국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숲임을 깨닫고 돌아갑니다.

오늘 소개한 호랑이가 돌아왔다 그림책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찾는 독자

익살스럽고 따뜻한 그림책을 선호하는 분에게 추천해요!

읽으면서 호랑이의 여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은 물론

현대적 상상력과 전통적 소재의 결합 으로 멸종된 한국 호랑이가 다시 나타난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조명한 부분이 인상깊더라구요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 익살스러운 호랑이 캐릭터가 아주 재밌는대요

호랑이는 둥글둥글하고 푸근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독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는 호랑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그의 처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과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을거같아요

도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의 현실을 반영하며,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