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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 게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ㅣ 어떻게 해요? 4
신수현 지음, 서영경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평점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필독서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의 네 번째 이야기랍니다
겨울되니 아이들이 씻는걸 싫어하더라구요 막상 씻고나오면 상쾌하고 좋은데
씻으러 가는 그 길이 참 귀찮고 싫죠~
“씻는 건 귀찮단 말이야!”
발냄새 때문에 친구와 갈등이 생기고 만 연욱이의 학교생활을 함께 살펴봐요~

연욱이는 고르곤졸라피자를 좋아해요. 고소하면서 새큼한 맛이 나거든요.
연욱이의 몸에는 고르곤졸라피자와 비슷한 고릿한 냄새가 나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발이에요.

씻는 걸 귀찮아하는 연욱이는 고르곤졸라피자 냄새 같은 자신의 발냄새를 좋아해요.
아빠에게 맡아 보라며 발을 내밀고, 냄새 나는 발에게 잘 자라고 인사까지 해주죠. 그런 연욱이에게는 고민이 있어요.

지난달 짝꿍 호찬이는 매일 콧물을 흘려서 싫었는데, 새로 바뀐 짝꿍 민지는 머리에 비듬이 있지 뭐예요?
연욱이는 자신의 발냄새는 더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반면, 호찬이의 콧물과 민지의 비듬은 더럽다고 생각했어요.

엄마에게 자신은 짝꿍 복이 없다며 하소연하기도 했죠.

고릿한 발냄새가 나던 주열이의 이야기를 통해, 연욱이는 어떻게 친구와의 갈등을 해결해 나갔는지

아이와 같이 확인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