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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포포! ㅣ 팜파스 그림책 21
오월 지음 / 팜파스 / 2024년 9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의 그림책의 수준이 정말 높아졌다고 느끼는게 아이들의 시선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간 그림책들이 많더라구요
그 중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혈소판을 모티브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몸의 혈액에는 혈소판이 있어요. 이 혈소판은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이 모자라면 피가 잘 멈추지 않아 상처도 잘 아물지 않겠죠

이 책은 이 혈소판을 모티브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몸을 보호해 주기 위해 우리 몸속에서는 다양한 면역 활동이 이뤄집니다.

이 책은 어렵지 않게, 귀여운 이미지로 면역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재미있게 전해줍니다.
기동이처럼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친구들에게 상처가 났을 때 혈소판 친구인 포포들의 대활약을 이야기해 주고있어요

열심히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포포들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상처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몸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 가 있답니다

이 그림책을 읽고 이젠 가려워도 아이가 긁지 않더라구요!

‘따끔따끔’ 포포들이 밧줄을 모두 묶자 슬슬 가렵기 시작하다는 걸 아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