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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페니 데일 지음 / 사파리 / 2024년 6월
평점 :
《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은 작가 페니 데일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작가는 사랑하는 손자를 위해 《출동 준비! 공룡 구급대》와 《출동 완료! 공룡 중장비》, 《슈퍼 출동! 공룡 자동차》, 《슈퍼 발사! 공룡 우주 로켓》에 이어 《준비, 영차! 공룡 농장》과 《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까지 공룡 시리즈를 발간했다고해요
특히 이번에 나온 페니 데일의 신작 <슈퍼 모험! 공룡해적선> 은 흥미진진한 주제와 재미있는 등장인물들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또한 리듬감 있는 글과 역동적인 그림이 전 세계 많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요!

공룡 해적들이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요. 파도가 해적선에 부딪칠 때마다 하얀 물보라가 일어요.
어깨에 앵무새가 앉아 있는 티라노사우루스 선장은 갑판에서 공룡 해적선을 지휘해요.

이구아노돈 선원이 키를 잡고 해적선의 방향을 바꾸는 사이, 덩치 작은 카르노타우루스 선원은 망원경으로 주변을 둘러보지요.

갑판을 청소하는 스티라코사우루스 선원과 식사를 준비하는 스테고사우루스 선원까지 모두의 목표를 위해 각기 제 할 일을 열심히 해낸답니다.

공룡 해적들은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티라노사우루스 선장과 여러 공룡 해적 선원들은 바쁘지만 익숙하게 각자의 일을 해내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의 물결을 보면 어디선가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아요.

그 위를 항해하는 해적선은 갑판 위의 나뭇결까지 섬세하게 묘사되어 금방이라도 삐걱 소리가 날 것처럼 생생하지요.
도적단에 맞서 싸우는 장면들과 실감 나는 해적들의 표정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해요.

쨍쨍한 낮과 해질 무렵 그리고 깜깜한 밤까지 시시각각으로 다른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바다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과 마음도 사로잡을 거예요.

이 그림책은 특별히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어휘와 의성어를 접하며 문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문장을 구성했어요.

아이와 함께 의성어, 의태어에 힘을 주어 읽어도 보고, 각각의 공룡 해적들이 도적단에 맞서 어떻게 싸우는지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며 이야기도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