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아, 고마워!
조노 간츠 지음, 윤영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뭐든 내가 해볼게~ 나 혼자 할 수 있어하는 우리아이들 처럼 , 이 책의 꼬마도 이제 뭐든 혼자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혼자 할 수 있다고 하는 아이가 대견하지만 여전히 때때로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재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따라 나선 소풍 길에서 꼬마는 신발 끈이 풀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맙니다. 몇 번이나 꼬마에게 물어보죠. “도움이 필요하니?”

그때마다 꼬마는 “난 괜찮아, 고마워!”라고 대답하며 혼자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꼬마가 풀린 신발 끈을 묶어보려고 노력할수록 점점 더 일은 복잡해져만 가네요.

냄새가 나는 소시지를 신발끈 대신 묶었어도, 강아지가 소시지를 물어뜯어도 괜찮아요~

"난 괜찮아, 고마워"

정말 진짜 꼬마는 괜찮은 걸까요?

무엇이든 혼자 할 수 있을만큼 큰 어린이가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은걸까요?

2023년 클라우스 플뤼게상 최종후보였던 조노 간츠의 새 책 《난 괜찮아, 고마워!》는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그들의 독립성을 주장하고 싶어하는지, 그러나 여전히 때때로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매력적이고 재치 있는 이야기입니다.

밝은 색채와 재미있는 콜라주 일러스트 스타일로 시선을 끄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이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린이들은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