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문어로 변했어!
아슬르 페르케르 지음, 에지기 켈레시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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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완벽한 엄마에게 수상한 비밀이?!!

아이들 그림책에서만 느낄 수 있고 감탄할 수 있는 기발함!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엄마의 비밀 그리고 따스함까지 갖춘 그림책이랍니다

엄마는 집안일도, 회사 일도, 데니즈와 놀아 주는 일도 늘 완벽하게 해내요!

사실 그건 엄마가 문어처럼 팔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엄마는 어쩌다 문어가 되어 버린 걸까요?

데니즈는 수첩과 연필을 들고 하루 종일 엄마가 하는 모든 행동을 따라 그렸어요

그러면서 알게 되었어요. 엄마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문어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요!

어떻게 하면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가재는 성장하면서 껍질을 벗는 탈피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몸집이 커지고 껍질이 단단해지지요. 그 과정은 몹시 힘들다고 해요.

우리에게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와요. 하지만 가재처럼 오롯이 혼자서 그 과정을 감당할 필요는 없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가족, 친지, 친구들의 따뜻한 관심에 기대어 앞으로 또 나아갈 수 있거든요.

《엄마가 문어로 변했어!》에서 엄마가 사람으로 되돌아온 것처럼요.

책을 읽어 주는 부모님들에게는 따뜻함과 다정함이 듬뿍 전달되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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