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예술이 되나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80
제프 맥 지음,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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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일까?참 정의내리기 어렵죠? 우리에게도 어려운데 아이들에게도 설명해주기도 참 어렵더라구요

오늘 나누어볼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속에서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예술을 재밌게 설명한 그림책이라 추천합니다

주인공 소녀는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어떤 재료로 만들어야 하는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해야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보고 느낀 대로 표현하는 게 맞는 건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져요

이때 똑같은 질문이더라도 누가 답을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죠

이것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에 옳고 그름은 없다는 걸 의미하고있어요

어린이 독자들은 소녀가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면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와는 완벽함에 대해, 피터르 몬드리안과는 어떤 색을 쓰면 좋을지에 대해,

그리고 크리스 오필리와 프리다 칼로와는 어떤 감정을 작품에 녹여 낼지에 대해 고민하고 예술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예술의 정의를 찾게 될 거에요

이 책은 미래의 예술가들이 틀에 박히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을 찾아 창의력을 펼치기를 응원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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