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도그 - 2023 칼데콧 대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더그 살라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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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칼데콧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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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어떤 책일까 궁금한 바로 그 책

<핫 도그>를 소개합니다

2023년 칼데콧 상에 이변이 일어났다.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소피 블랙올, 미카엘라 고드, 크리스토퍼 제니스 등을 제치고 신인 작가 더그 살라티가 『핫 도그』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인대요.

유력 후보들은 이미 칼데콧 대상을 1~2회 수상했거나 수십 권의 그림책을 펴낸 유명 작가들이었지만, 살라티는 이전에 2권의 그림책을 펴냈으나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것은 『핫 도그』가 처음인 신인급의 작가였어요

그래서 더 이 책이 궁금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상호 작용과 그로 인한 내면의 감정을 성찰하고, 글과 이미지 사이의 놀라운 춤을 시도하기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린” 탁월한 성과물로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할거라 평가받은 이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산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꼬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는 반려견. 하지만 한여름 대도시에서의 산책은 난감합니다

니, 난감함을 넘어 가혹하다. 밀려드는 사람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사방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까지! 이거 산책 맞아?

『핫 도그』의 주인공, 쨍한 주황빛 닥스훈트도 마찬가지. 더위에 지친 개는 헥헥거리며 질질 끌려가듯 걷는다. 사람들은 너무 시끄럽고, 너무 가깝고, 너무나 득실거린다. 한껏 성난 개는 목청 높여 짖다가, 급기야는 횡단보도 한가운데에 주저앉는다. 하나도 움직이지 않을 거야!

성난 표정이 마치 우리 현대인의 표정과 익숙하기도 하더라고요

반려인은 사방에서 울려대는 귀를 찢는 경적에도 아랑곳 않고 개 앞에 쪼그려 앉아 눈을 맞춥니다

그리고 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린 듯 개를 안고 어딘가로 향한다. 택시를 잡아타고, 열차로 옮겨 타고, 마침내 배를 타요

멀리서 낯선 곳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아, 짭조름한 바람! 도착한 곳은 바다입니다!!

푸른 바다, 넓은 모래밭, 탁 트인 하늘만이 우리 강아지를 맘껏 달리게 할 수 있구요!


작가는 그림책 『핫 도그』를 통해 우리에게 평화와 여유를 위한 ‘틈새 탈출’을 권해요

소음, 인파, 열기로 지친 도시 생활자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벗어나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요

고요와 평화를 되찾고, 느긋한 마음을 충전해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직 그 길뿐이라고 말해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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