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처음인 우리아이를 위한 그림책 [엘리엇의 장화]

엘리엇의 장화 ㅣ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2
레일라 브리엔트 지음, 장현정 옮김 / 세용출판 / 2022년 8월

늘 새롭게 시작하고 경험하는 것을 반복하는 우리 아이들

새로운 것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두려움도 같이 오는 거 같아요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자라면서 꼭 해야 할 것들이 많은 우리 아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림책이에요

엘리엇의 장화? 삐뚤게 쓰여진 책 표지의 제목이 마치 아직은 서툰 우리 아이들의 마음 같죠?

엘리엇이 부모님으로 부터 입학선물로 장화를 한켤레 선물받았네요

비가 와도 끄떡없을 만큼 완벽한 장화네요!

신나하는 엘리엇의 표정이 보이시죠?

하지만 엘리엇의 장화가 큰가 보네요

할머니께서는 큰 장화를 위해 엘리엇에게 한마디 해주시네요

"상처는 언제든지 날 수 있단다"

입학식 날 엘리엇은 당연히 큰 장화를 신고 갔죠

그래서 조금 걷는게 불편해 보이네요

너무 무거워서 발을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ㅠㅠ

아이는 스스로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이 알 수 있어요

엘리엇같은 우리아이에게 저는 이 귀한 경험을 경험하도록 놔두고 응원해주는 엄마인지

아니면 엄마인 내가 그 경험까지도 하는 엄마인지를 생각해보았어요

장화는 점점 무거워지고 결국 입학식날 장화가 답답하다고 느끼게 되는 엘리엇처럼

저도 아이에게 최대한 경험을 많이 시켜주고 무엇을 깨닫고 취하고 버려야하는 지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고 결단하게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