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날 맑은아이 10
장희정 지음, 이민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친구들과 놀다보면 싸우기도 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하고 잘 놀기도 하죠

잘 놀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에요!

친구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니깐요

오늘 소개할 책은 친구끼리 놀다가 싸우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글 | 장희정

그림 | 이민혜

펴낸곳 | 맑은물

펴낸날 | 2022년 6월 6일

도서정보 | 215×230 / 양장 / 32쪽

분야 | 유아> 유아 그림책

《싸운 날》 은 6-7세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친구간의 감정에 집중하여 만든 그림책이에요

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죠?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같이 노는 걸 좋아합니다. 놀면서 친구와 나를 비교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걸 친구와 같이하기를 원하기도 하지요.'

오늘 이 두 친구도 그래요~

그 과정에서 남자 아이들은 간혹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미묘한 감정싸움에 휘말려 속상한 기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하루를 가까이 들여다보면서 친구들과의 감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같이 놀다가 마음이 안 맞아 다투고 기분이 상했을 때, 그러고 나서 서로 아쉬운 마음에 언제 화해하면 좋을지 눈치를 보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린 그림책이에요!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잘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싸우는 것도 중요해요!


아무리 화가 나도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면 안 되죠

그리고 잘 화해하는 건 더 어렵죠. 어떻게 해야 잘 놀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할 수 있는지 《싸운 날》 안에 모두 담겨 있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아이에게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친구와 싸웠는지 물어보며 읽었어요


뒤죽박죽 엉킨 마음이 스르르 풀리기까지, 싸우고 난 아이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그림책으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어린이 심리 치료를 하고 있는 장희정 작가가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을 상담해 오면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싸우고 난 아이들의 마음을 ‘엉킨 마음’이라는 한 단어에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