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
파멜라 부차트 지음, 케이트 힌들리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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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걱정이 많은 아이들이 있죠?

조심성이 강한 아이들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모험을 하기보다는 엄마뒤로 숨고, 안한다고 울어버리는 친구들

걱정쟁이 우리 아이를 위한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있어 추천해요


글 : 파멜라 부차트 그림 : 케이트 힌들리| 옮김: 고영이

페이지 : 36p | 판형 : 270*270mm

발행일 : 2021년 6월 15일

ISBN : 979-11-6637-774-7 (77840)

대상 : 3세∼ 8세 | KC인증유형: 공급자적합성확인

제조국: 대한민국 | 사용연령: 36개월 이상의 어린이

저희 아이도 엄마 엘레베이터가 갑자기 멈춰버리면 어떻게 해?

갑자기 공룡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

이런 걱정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의 주인공인 제레미도 엄청 걱정이 많은 아이예요. 걱정거리를 줄줄이 적어 내려갈 수 있을 만큼 맨날 맨날 끊임없이 걱정하거든요 이 아이를 통해 모험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알아볼까요?


늘 걱정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있어요. 지렁이를 밟을까 봐, 과자를 먹다 방과 손과 옷이 더러워질까 봐, 신발 끈이 풀릴까 봐, 침대 밑에 괴물이 있을까 봐 등등 말이에요.


어른들이 생각하기엔 닥치지도 않은 얼토당토않은 걱정거리지만 아이는 끊임없이 걱정하며 심각해하지요.


제레미에겐 세상이 온통 걱정거리이다 보니 불안과 걱정거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커져 간답니다. 불안하거나 걱정되는 일과 마주하게 되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온몸이 얼어붙지요

그리고 다시는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지 않도록 아예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고요


그러다 제레미는 자신과 성격이 정반대인 친구 매기를 만나요. 매기는 제레미와 달리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언제나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지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고, 과자 가루도 여기저기 튀기며 먹고, 신발 끈이 풀어져도 개의치 않고요.


제레미는 그런 매기가 걱정되어 늘 붙어다니지만 매기는 오히려 걱정쟁이 제레미에게 늘 이렇게 말했어요. “제레미, 걱정 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아이는 이 책을 유난히 조잘조잘 말을 하며 읽어내려갔어요

제리미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매기가 수용하고 이해해 주는 느낌이들었어요

아이에 이러한 마음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정확히 바라볼 줄 아는 세심한 마음으로 변하길 바래보았어요

이 책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으로 아이가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친구와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책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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