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 ‘자기주도성’은 ‘성공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윌리엄 스틱스러드.네드 존슨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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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엄마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만 같아요

이제 엄마의 역할은 무엇일까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 답을 현명하게 알려주는 책을 소개할게요


윌리엄 스틱스러드‧네드 존슨 지음 | 이영래 옮김

윌리엄 스틱스러드 저자는 저명한 임상신경심리학 박사이며 미국의 소아청소년과 국립의료센터와 조지워싱턴대 메디컬스쿨의 교수로서 청소년기의 뇌와 스트레스 수면박탈 자국의 과부하가 뇌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어요

헬리콥터형 양육과 방목형 양육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에요

책 제목을 보고 나는 놓아주는 엄마인지. 주도하는 엄마인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져봤어요

아직 저는 아이를 아기로 보는 거 같더라고요 자기 주도성이 중요하다는 건 잘 알지만

정말 나는 자기주도성이 높은 아이로 양육하고 있는지 반성이 되었어요

이 책은 삶의 통제감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먼저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해하라

숙제로 싸우기엔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아이는 이런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느낀다.

불안을 관리하며 아이는 스스로 선택한다.

무엇이 아이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가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

수면부족은 정서, 학습, 신체를 망치는 폭탄이다.

자기 통제감이 높은 아이가 학교생활도 잘한다.

스마트폰 전쟁에서 윈윈하는 방법

입시보다 인생을 대비하는 두뇌 신체 6단계

학습장애 ADHD, ASD 아이들을 위한 자율성 키우기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다.

차례만 읽어도 어어어어!! 공감!! 궁금!! 막 읽고싶더라고요

삶의 통제감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제일먼저 나와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삶의 통제감을 길러줄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건전한 방식으로 자기 동기부여를 하도록 우리는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제일 먼저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해하라고 저자는 말해요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라! 도 아니고 이해하라

이해하라 라는 말이 참 와닿더라고요

우리의 스트레스도 외상만큼이나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이고 만성 스트레스는 두뇌에 엄청난 해를 끼침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불안장애와 섭식 장애 우울증 폭음 자해등의 현상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요

이건 아주 중요한 사회문제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상당한 노력과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해요

바로 이것과 삶의 통제감이 연관이 있고 삶의 통제감은 스트레스의 해독제와 같다고 해요

줄을 쳐가며 읽을만큼 정말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이었어요

무한 경쟁속에 아이를 놓는 이 사회의 양육방식이 아이들의 삶의 통제성을 낮추고 결국 자기주도를 할 수 없는 아이로 만든다니.. 실질적인 조언들과 현실감 넘치는 가이드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아이는 부모에게 어떤 느낌을 받고 싶어 할까

아이의 두뇌발달을 신뢰하고 아이의 결정을 믿어주고 아이를 스스로에게서 보호하고

아이의 삶에 과도하게 관여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직면하는 용기.

나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네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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