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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새 스웨터 ㅣ 생각말랑 그림책
오수지 지음, 루이제 그림 / 에듀앤테크 / 2022년 1월
평점 :
아이들의 실수에 어떤 대응을 하시나요?
오늘은 아이의 실수를 대하는 엄마를 통해 친구들과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대상 유아
출간일 2022년 1월 14일
규격 양장│245x255│32쪽
주제어 스웨터, 선물, 실수, 친구, 반성, 엄마, 수선, 성장, 도움, 구멍, 자람
미국 키 컬러스 일러스트레이터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작품으로, 새 옷을 선물 받은 아이의 마음이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에요!
수미는 새 스웨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수미에겐 조금 컸지만, 수미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엄마를 졸랐어요.
"네가 이만큼 크면 딱 맞을거야"
엄마가 소매와 아랫단을 접어 올려 준 스웨터를 얼른 입었지요. 그런데 겉옷을 벗다가 그만 스웨터 소매에 구멍이 나고 말았어요!
친구들이 스웨터의 구멍을 메워 주려고 노력했지만, 구멍은 오히려 너덜너덜해질 뿐이었지요. 수미의 스웨터는 고쳐질 수 있을까요?
아직 맞지 않는 옷을 접어 올려서까지 입고 갔던 수미는 구멍 난 스웨터를 엄마에게 어떻게 말할지 두려웠어요. 하지만 수미의 걱정은 엄마의 한 마디에 해결되었어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새 옷에 구멍이 나더라도 다시 예쁘게 메울 수 있지요. 중요한 건 실수를 하고 난 뒤의 태도예요. <수미의 새 스웨터>를 읽으면 실수를 위로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의 실수를 어떻게 말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그 실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친구가 속상해하는 모습에 공감하고 친구를 도우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