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곰 웅진 세계그림책 220
리처드 존스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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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북극곰들은 덩치가 산만 한데, 딱 아이 손바닥만한 곰과의

특별한 여정

나의 작은 곰

 아이는 정원에서 새하얀 작은 북극곰을 발견합니다

 

 

 

근데 이 북극곰은 조금 이상합니다.

이 곰은 딱 아이 손바닥만 하기 때문입니다.

왜 이곳에 왔는지 알 수 없지만 아이는 이 북극곰을 돌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 서로가 성장을 합니다.

"길을 잃었니? 내가 도와줄까?"

 

시간이 지날 수록 북극곰은 점점 성장합니다

"이제 안전해 겁 내지마"

이렇게 둘은 친구가 됩니다.

 

이젠 주머니에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 커버린 북극곰

"널 집에 데려다 줄 때가 된 거 같아"

함께 북극곰의 가족을 찾으러 떠나는 아이

하루하루 커지는 북극곰을 아이는 가방이 아니라 어깨에 태우고 가족을 찾으러 떠나는 길

높은 파두와 너른 바다를 건너는 이들의 여정에는 다른친구들도 함께 합니다.

 

길 잃은 북극곰이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친절한 해는 따스하게 품어주고

물고기들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이들의 여정에는 그 순수한 서로를 향한 우정만이 가득합니다.

이제 나란히 서 있을 수 없을만큼 커버린 북극곰

아이는 곰의 등에 올라탔네요

"다 왔어 저기야"

 

마치 부모와 아이같은 이들의 관계

널 위해 뭐든 다 해줄게

라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처럼

어느덧 아이는 북극곰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녕 나의 작은 곰 잘 있어

곧 다시 만나자

"엄마 언제 다시 만나?"

아이가 질문을 했습니다.

글쎄, 그건 둘만 아는 비밀이겠지?

이 이야기 속에서 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떠올랐어요

작었던 아이는 점점 시간이 자라 나보다 키도 크고, 나보다 몸도 커집니다.

그리고는 독립이라는 걸 하는 때가 오겠죠.

이 책을 읽어주며 저는 부모의 마음,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아이는 아름다운 우정을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그리는 순수한 우정 이야기

나의 작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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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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