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육아
백서우 지음 / 첫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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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책의 구성

2. 육아에 대한 공감

3. 총평

1. 책의 구성

삼대육아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겪는 워킹맘의 일기이다. 날짜별로 정리된 것은 아니고 사건 중심으로 아이를 기르며 겪은 느낀 점들을 제목별로 분류가 되어 있다. 만약 우리 역시 결혼생활을 하여 일자별로 중요한 내용을 기록한다면 좋은 읽을 거리이자 우리와 같은 길을 걲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지침이 될것이다.

2. 육아에 대한 공감

누구나 신혼살림을 하며 겪는 일들은 초보자이다. 첫째 결혼이고, 첫째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첫째를 낳아 기르는 집은 둘째를 낳을 때 또 다르고, 자식들을 다 키운 우리의 부모들이 손자들을 키우는 것 역시 새로운 일이다. 우리는 늘 처음 접하는 익숙치 않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3. 총평

아직 아이를 낳아 육아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되고 앞으로 육아에 대해 어떻게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를 낳기 위해서 직장을 포기해야 할 것인지, 누가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어떤 환경에서 키울 것인지 등 많은 고민들이 있다. 또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노산에 대한 걱정도 있고 아이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지 역시 선택지 중의 하나이다. 책을 읽으며 가지게 된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아내와 내가 대소사를 처리함에 있어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일을 추진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아프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초보자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누구도 숙련자일 수 없다는 점,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시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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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달걀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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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책의 재미- 소설의 방향

 히카루의 달걀은 책표지에서 시골 흔들다리위의 음식점 집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책 표지만 봐도 서정적인 이야기가 생각난다. 일본 작가가 지은 책이지만 번역이 잘되어 소설의 재미가 살아 있다. 소설은 실화를 모티브로 하였다. 깡촌의 시골에서 젊은이가 물려받은 양계장을 통해 다시 마을을 일으키는 것이다. 일본 작가들의 에니메이션등에서 친숙하듯이 약간은 과장이 섞여있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담겨 있다. 등장인물부터 무민이라는 상상속의 동물을 닮은 사람이 주인공이다. 초 고령화사회속 농촌의 힘든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특유의 과장된 판타지로 인해 이야기가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풀려 가는 것이 특징이다.


2. 달걀이 주는 희망

 이지메, 왕따, 따돌림등은 현대사회에서 생긴 사회적 문제이다. 집단이 약자를 괴롭히며 집단의 동질감을 느낀다는 것인데 사람의 사회뿐 아니라 닭의 세계에서도 이러한 괴롭힘이 존재한다고 한다. 히카루는 괴롭힘을 당해 털이 뽑히고 한쪽 눈이 멀게된 닭이다. 히카루는 현대사회에서의 '나'의 모습이다. 이리저리 채이고 살기 힘든 모습. 히카루는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알을 낳지만 결국 야생동물에게 희생되고 알만이 남는다. 우리가 사회에서 살면서 무엇을 남기는가에 대해 생객해보게 한다. 히카루는 알을 남겼는데 과연 나는 무엇을 남기는가. 히카루는 어려움을 이겨내었는데 나는 너무 정체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나에게 있어 어떤 히카루의 알을 만들어가야 할지.


3. 총평

 바보같지만 바보가 아닌 너무 순박하여 현실적인 존재가 떨어지는 우리의 무상, 세상에 빛과 소금같은 존재는 무상이다. 바쁜 시대에 앞만보고 달려가느라 주변을 돌보지 못함을 반성한다. 주위에 "무상"같은 존재는 어디에나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무상"들이 잘 살고 꿈을 펼쳐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우리의 사회가 살고 내가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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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
서은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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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구성

[걱정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는 한 한국 여성이 대학을 나와 외국계 기업에 계약직으로 들어가 나중에는 홍콩 금융계에서 일을 하는 소위 성공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책의 구성은 위인전의 연대기적인 요소로 되어 있다.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 글로벌로 시야를 돌리게 되었는지의 발단, 대학생활 및 계약직 입사 전개, 해고 위기, 해고되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홍콩금융에 입사하기 까지를 절정으로 그녀의 인생이 소개되고 잇다.


2. 나의 시작은

맹모 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좋은 환경을 위해 여러번 이사를 다닌다는 것인데 [걱정마, 시작이 작아도 괜찮아]의 주인공 서은진이 글로벌한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모친의 기도와 고등학교 경제선생님의 수업이 발단이 되었던 것처럼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야지 하는 것이 나오지 않는다. 주변에 내가 보고 관찰하고 학습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좋고, 나의 꿈을 꾸게 해줄 토양이 될 사람이 있다면 좋은 것이다.

 때문에 환경이 그 사람의 일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3. 책을 추천한다면

책의 주인공 서은진씨는 블로그에서도 유명한 블로거라고 한다. 자신의 스토리를 보고 용기를 얻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그를 따르는 블로그 이웃들이 많다. 막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과 대학 졸업후 취업에 쓴잔을 마시는 청년들, 그리고 자신의 스펙을 키워 글로벌 기업에 도전하는 케리어를 쌓고 싶어하는 청년들까지, 그녀의 성공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3. 총평

인생의 행복은 남의 행복의 잣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큰 꿈을 가지고 수십억의 돈을 주무르며 호화생활을 꿈꿀 수도 있고 자신의 위치에서 소소한 생활에 만족을 하며 사는 사삶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꿈이 무엇인지, 나는 그 꿈을 위해 어떻게 달려가고 있는지 그로인해 후회되지는 않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삶 그것이 최선을 다하는 삶일 것이다. 서은진씨가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나처럼 살아라 라는 의미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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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무의식적 이유 - 신화를 삼킨 장난감 인문학
박규상 지음 / 팜파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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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이유


2.베어브릭, 레고, 피규어, 뱀주사위 놀이, 성냥,라이터


3. 나의 니드



1.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을 놓지 못하는 이유

 언제부터인지 키덜트사업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어른용 장난감이라는 것인데 늘어난 여가시간과 함께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가지고 놀게 되는 장난감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어른의 눈높이에 맞게 값비싼 장난감들이 많다. 나 역시 자전거나 컴퓨터등은 나의 장난감이다. 자전거에 전동 모터를 붙이고 싶어하는 나의 보물 1호 장난감이다. 어릴때 타던 세발자전거는 보조바퀴 달린 두발자전거가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레저 스포츠용 자전거, 그리고 이제는 모터까지 탈부착하는 나의 값비싼 장난감이 되었다.


이러한 장난감외에도 나의 욕구 중에는 어릴때 가지고 놀던 "레고"에 대한 소유욕이 없다. 아직은 놓을 곳도 없고, 아이도 없기에 언제나 눈 쇼핑으로 욕구를 누르고 있지만 언제나 눈에 띄는 번쩍번쩍한 레고 장난감은 나의 소유욕에 불을 지르곤 한다.


장난감은 일반적으로 아이용이다. 아이들이 어릴때 가지고 노는 것을 흔히 장난감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실제로 장난감에는 사용권고 연령층이 몇세 이상 가능 이라고 쓰여있다. 왜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장난감에 눈이 가는 것일까?


위 책은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에 끌리는 이유를 신화에서 찾고 있다.

 

2. 베어브릭, 레고, 피규어, 뱀주사위 놀이, 성냥,라이터 등

 신화적으로 우리가 곰인형을 좋아하는 이유, 레고를 좋아하는 이유가 잘 설명이 된다. 우리 고조선의 단군신화에서의 웅녀 이야기에서 근거를 찾는 베어브릭을 좋아하는 이유, 창조주가 인간을 만드는 창세신화와, 물로 인간을 벌하는 홍수신화에서 피규어와 레고를 빗대어 설명이 된다.

 물론 신화에서 찾는 거라 이러한 이야기가 맞다 틀리다는 이야기 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이유가 우리 DNA적으로 이러한 면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으로 내가 끌리는 것에 무언가 이유를 댈 수 있다는 것으로 재미가 있는 책이다.


 3. 나의 니드

내가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 이러한 것이 병페적으로 나쁜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늘어난 여가시간과 함게 성인들도 그들만의 장난감을 가지고 여가시간을 즐기고 재충전할 수 있다면 그또한 바람직하지 않을까?

물론 값비싼 장난감을 모으느라 생활비를 다 쓰고 빚에 허덕인다면 중독의 일환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계획성있는 소비 않에서 사용을 할 수 있다면 '나의 니드' 장난감으로의 분출은 건전한 취미활동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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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모든 것을 바꾼다 - 무일푼에서 연 매출 100억 신화를 이룬 청년 이인규의 특별한 선택
이인규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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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책의 줄거리

2. 책의 구성

-디자인

-제본

-목차

3. 총평


1.책의 줄거리

- 선택이 모든것을 바꾼다.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자기개발서인줄 알았다. 소제목이 '무일푼에서 연 매출 100억 신화를 이룬 청년 이인규의 특별한 선택'이다. 바로 인물 위인전같은 자서전 형식이다. 여타 위인전과 다른점은 이인규라는 사람이 30대인 나와 시대적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현실적인 인물이란 것이다. 소위 성공했다고 알려진, 빌게이츠나 카를로스 슬림, 정주영등과는 달리 나와 연배가 그리 차이가 나지않는 내 옆 사람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책의 줄거리는 한 사람이 '헬스게이너'라는 회사를 만들고 연매출 100억에 올리기까지를 다룬 성장진행형이야기이다. 아직 그의 이야기는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계속 도전중인 현재진행형이야기다. 그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정규코스라고 불리우는 우등생의 길과는 다른 길이다.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중학교를 중퇴했으며 하루하루 먹고살기위해 배달일부터 택시운전 영업일까지 밑바닥 길을 거쳐 올라온 사람이다.

 나와같은 일반학교를 말 잘듣고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여 한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과는 다른, 역동적이고 고생이 많은 길을 걷는 인간승리의 휴먼다큐와 같다. 나와 다른길이라고 하여 배울점이 없다면 큰 오산이다. 책을 읽으며 내가 대한 삶의 자세에 대해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였다

2. 책의 구성

-디자인-제본-목차

 책은 녹색의 표지를 가지고 있다. 크게 1장 부터 4장까지 있으며 이인규의 어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이다.

 총 239페이지에 1페이지당 21줄 정도로 읽기 쉽게 인쇄가 되어 있으며 소제목의 에피소드마다 제목의 내용을 함축한 배경사진이 실려있다. 

  책을 빨리 읽는 편인 사람은 2시간이면 너끈히 책을 읽을 정도라 생각한다. 한사람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이기에 쉽고 빠르게 읽힌다.


3. 총평

 선택이 모든것을 바꾼다는 말처럼 우리 인생에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진학, 취업, 결혼, 육아, 이사, 이직 등 수많은 선택을 하도록 강요받는 사회이다. 중요한것은 그러한 선택이 시기가 왔을때 내가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날 찾아온 선택의 기로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선택은 후회를 남기게 될 뿐이다. 단순히 연 매출 100억을 벌은 이인규의 이야기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를 추구한다면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기로에 있던 이인규의 선택을 유념하며 책을 읽는 다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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