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무숲 - 달곰이와 숲속 친구들 이야기
이은 지음, 이가라시 미키오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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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은 나쁜 건가?
나이들고 주름이 많아지고 어른이 된다는건?
우두머리는 필요한 거야?
성장촉진제를 맞아가며 성장판 자극을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에 작은 것들, 비움, 버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모르겠다고?그럼 이 책을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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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좀비 그림책이 참 좋아 78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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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주 작가님,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사이다가 좀비 퇴치하는 장면이 통쾌했어요. 꽁꽁꽁 시리즈 또 만들어 주세요. 학교에 '꽁꽁꽁 피자'가 없어서 제가 직접 사서 읽었어요.

저도 엄마를 사랑하는데 책 속 아이도 엄마 피자를 남겨 놓는 것을 보고 공감이 되었어요.

마침 어제 인권수업 후에 피자를 먹고 집에 갔는데 책 택배가 도착해 있었어요.제가 읽고 학교에 가져와서 친구 현우도 읽으라고 할 예정입니다. 

음식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어요. 저도 요리를 잘 하고 싶어요.

작가님 장마철에 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순창 복흥초등학교 5학년 송이반 임현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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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아이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10
김동성 그림, 임길택 글 / 길벗어린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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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길택 선생님의 삶

보선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
가끔 보선씨는 지금 몇 살일까?
어떻게 지낼까?
어디에서 살든 선생님의 가정방문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살고 있겠지요.

김동성 그림작가님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긴 이 책이 저를 그림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한 인생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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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된 아이 사계절 아동문고 99
남유하 지음, 황수빈 그림 / 사계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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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좀비나 귀신, 괴물, 외계생명체까지...


그러나 이 책을 보며 현실이 더 가상의 세계보다 무섭게 느껴졌다.


모두가 반쪽인데 소수만 온쪽이로 사는 세상, 

반쪽이로 수술을 권장받는....


내가 날마다 가방을 메고 가야하는 교실, 

가시 돛친 말을 일상으로 들어야 하는 아이...


교통사고로 뇌만 남아서 

곁에 있지만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의 현실...


착한 마녀의 딸이지만

사소한 거절과 실수로 결국 배척당하는 마녀2세...


꿈을 잃고 가슴에 구멍이 커져만 가는 아빠, 엄마...


친구들의 웃음을 빼앗아 

옷장에 가면으로 걸어두는 아이...


남유하 작가의 상상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어서 더 무섭다.

그렇지만 나무가 된 친구에게 화장실 물이 아닌 급수대 물을 받아다 주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학교는 가고 싶은 곳이 될 것이다.

그래서 희망이 있다.


미래는 어쩌면 더 치열하고 삭막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손 내밀면, 나 하나부터 모른 척 하지 않으면 

이 세상은 분명 아름답게 유지되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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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사춘기 사계절 동시집 19
박혜선 지음, 백두리 그림 / 사계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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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겨우 아들 하나 키우면서 사이 좋은 날보다 다툰 날이 더 많다.

운전만 초보가 있는 게 아니라

자녀 양육도 초보여서 실수하고 후회할 때도 많았다.

내가 피곤하고 힘들면 너그럽게 넘어갈 일도 욱하고...


그렇게 덜컹덜컹 어찌어찌 고3이 된 아들을 보며

바람의 사춘기 속 화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아들도 수학 점수가 낮으면 속상했을 텐데...

잔소리를 얹었으니 그 무게가 더 컸으리라.


직장에선 나름 너그러운 성격인데 

나와는 취향도 좋아하는 과목도 잘하는 분야도 반대인 아들을 이해하려고 

초보엄마도 힘들었다.


사춘기가 되면서 

입을 더욱 다물고 

문을 더욱 닫고 사는


아들의 방문을 보며 내 아들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다.

아들도 힘들어하고 걱정하고 있구나 싶어진다.


사춘기 자녀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마다 한 권 씩 읽어볼 것을 권한다.


* 환경, 생태 수업 그림책과 함께 읽어도 좋을 동시들을 찾아 읽자!


돼지의 궁금증/박혜선


늙는다는 게 

뭐야?

늙어 죽는다는 건 

어떤 거야?


-66쪽 전문


거위는 죽어서/박혜선


거위 깃털 80%

거위 솜털 20%


옷 속에

이불 속에


이름을 남긴다


유품으로 

털도 남긴다


- 74쪽 전문


진화/박혜선


우리에 갇혀

평생 주는 사료를 받아먹던 소들은

다리를 반납하기로 했어

몸뚱이만 살찌우면 그만

입만 있으면 되었지

뒹굴뒹굴 누워 먹으며

피둥피둥 살이 오르면 되었지

흙바닥에 발자국을 찍히는 기분 따위

도통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소들은

좁은 칸을 버티고 서 있는 슬픈 다리는 

이제 버리기로 했어


- 76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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