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는 시과를 심어 보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ㅣ 라임 그림 동화 43
로라 놀스 지음, 제니 웨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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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씨앗을 것을 날려서 헬리콥터처럼 빙글빙글 돌게는 해 봤지만 시과를 심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네요.

시과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는 과정을 아름다운 그림과 문장으로 만나는 책

요즘 봄 기운에 꽃씨를 심어보곤 하는데 이번 가을에는 시과를 잘 가지고 있다가 심어봐야 겠어요.

봄눈 내린 날
우리 학교 아이들의 다시 겨울
눈 굴리기와
눈 폭탄 맞기 놀이를 보면서
일찍 피어난 수선화와 산수유꽃을 걱정하다가도

퇴근길에는 언제 눈 내렸나 싶게
흔적도 없이 사라진 눈이 있던 자리를 보면서 이제 진정 봄이로구나 했습니다.

자기 주변에서 내 나무를 하나 정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그 모습을 자세히 보고 그리고...

그 나무와 친구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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