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 #다이윈_글 #이고르올레니코프_그림 #양병헌_옮김 #라임 #지구온난화 #중국 #제7회펑쯔카이아동그림책상 #일등세상이 온통 주황빛과 보랏빛으로 물든 저녁.아빠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어요.오늘도 바다표범 사냥이 어려웠나 봐요. 미샤와 마샤는 동생을 임신한 엄마와 함께 아빠를 따라이사를 갑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바다표범은 보이지 않아요.결국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가서 동굴(쓰레기통)을 여러 개 찾아서 바다표범은 아니지만 배부르게 먹어요. 그리고 커다란 동굴(사람이 사는 집)을 찾아 들어가요.북극곰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우리집에 북극곰 가족이 들어와서 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의자에 앉아서 부서지고, 냉장고를 열어서 마음대로 먹고,화분을 넘어뜨려서 흙이 쏟아지고선반을 부숴 떨어뜨리고 엉망으로 만든 거실에서 누워 잠들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우리 차 본넷에 올라가서 쾅광 뛰고놀이터 미끄럼틀을 타고 쭈욱 내려가고 . . .하지만 북극곰 가족은 음식이 모자라는 문제에 부딪히지요.그것보다는 사소하지만 친구를 사귀기 무척 어려웠어요.결국 음식은 다 떨어졌어요.다시 이사를 가야해요. 책에서 정보를 찾아요. 동물원은… 먹이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매머드가 있는 곳은… 위험해 보여요.우주인이 있는 달나라는… 물이 없어 보여요.그러다가 TV리코컨을 눌러요.드디어 펭귄과 바다표범이 있는 곳을 찾았어요.이제 새로 태어난 동생 아이샤도 함께 이사를 가요.이 가족은 굶지 않고 살 곳을 찾을까요?그 다큐멘터리가 오래 전에 촬영한 것은 아닐까요? 밖에는 하얗게 눈이 내리고 북극곰 가족을 걱정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