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 2025 볼로냐 라가치 오페라 프리마 선정 핑거그림책 12
진주 지음, 가희 사진 / 핑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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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지구와 동생 지호
두 형제의 사과 쟁탈전

형이 태어났을 때 할아버지가 심은 사과나무에
그동안 빨간 사과가 열린 적이 없다가
첫 빨간 사과가 열린 걸 발견했는데
그걸 형이 먼저 따지 못한 사연

🍎형은 왜 사과를 먼저 따지 못했을까요?

🍎형은 결국 사과를 못 먹게 되었을까요?

🍎사과는 먼저 딴 사람만 먹어야할까요?

그림책 <탄 빵> <수박이 먹고 싶으면> <대추 한 알>
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책을 받았을 땐 교무실에서 함께 읽은 선생님들과
동생이 여동생 아닐까 논란이 있었으나 가희 작가님 아드님들이라는 확실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부지가 사과 과수원을 하셨을 때는
사시사철 쉴 날이 없었습니다

겨울엔 가지치기, 거름주기
봄엔 꽃 솎기, 열매솎기
여름엔 제초작업, 약치기
가을엔 잎 따기, 반사필름 깔기, 사과 따기, 크기별로 선별하기, 박스작업, 택배작업,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트럭 한가득 싣고 가서 경매 참여하기, 남은 사과 저온저장고에 보관하기
겨울엔 설 사과 판매하기, 다시 박스작업, 택배작업, 경매참여...의 반복

지금은 사과나무 대신 그 자리에 소 먹이 풀이 자라고 있어요
사과 하나가 빨갛게 반짝반짝 익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이 닿아야하는지 새삼 기억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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