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말을듣는건어려워 #마수드가레바기 글 그림 #이정은 옮김 #풀빛 출판사 #초그신서평단 #경청여러분은 말을 많이 하는 편이세요/주로 듣는 편이세요?저는 늘 들으려고 다짐하고 집을 나서지만오늘도 너무 말을 많이 해서 후회될 때가 많아요아! 그것까지는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아! 그렇게 말하지 말고 좀 더 조심스럽게 말할 걸 그랬어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주워담을 수 없는 말들을 곱씹으면서이불킥을 날리기도 하지요.여기 저와 같은 수다쟁이 물총새가 있어요.이야기의 시작은 표지)새장에 잡혀온 현실에서면지) 꽉 채운 면지 속 앵무새 틈에 우리의 불쌍한 물총새가 끼어 있어요. 표정은 한없이 처량하지요.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아요. 어쩌다 이 물총새는 만원버스나 출퇴근 지하철처럼 빽빽한 앵무새들 틈에 끼어 있게 되었을까요?본문) 과거 잡혀오기 전의 사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아빠의 사냥을 방해하며 끊임없이 말하는 물총새아빠는"네가 말을 하면, 남의 말을 들을 수 없어.남의 말을 듣지 못하면, 배울 수도 없단다."라고 충고하지요하지만 물총새는 떠납니다. 재미있는 것은 책장 가득 떠드는 대화 속에 사고를 예방하는 말을 하는 새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들리지 않지요. 여러분도 꼭 찾아 보세요.즉흥극)두 명이 짝을 지어 나옵니다.서로 마주보고 계속 질문을 합니다.대답을 하거나 말문이 막히면 집니다.예능에서 본 게임인데 아무말대잔치 게임으로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동시에 읽기)각자 읽을 문장을 나누어 줍니다.동시에 크게 읽습니다. 읽으면서 들은 문장이나 단어가 있으면 씁니다.돌아가며 쓴 것을 읽고 맞으면 점수를 얻습니다.말하면서 듣는 건 쉽지 않을 거예요말을 많이 하지 않기 위해 제가 배운 팁은 '질문하기'입니다.질문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연스레 제가 말할 기회가 줄어들더라구요.하지만 방심하면 또 투머치토커가 되곤하는 저는 오늘도 저는 자기 전에 아빠 물총새의 말을 되새깁니다.@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