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랑헤어랑 #안단테 글 #윤소진 그림 #우주나무 출판사 #초그신 #초그신서평단전전학교에 근무할 때학생이 집에 어미 고양이 두 마리가 새끼 고양이 여덟마리를 낳았다고 분양 받으러 오라고 했어요이미 예쁘고 건강한 아깽이들은 다 데려가고눈꼽이 나와서 눈도 제대로 못 뜨는 한 마리만 남아있었어요그렇게 홍시를 분양 받았지요정읍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주사를 맞고사료에 약을 섞어 먹였더니 눈꼽도 더이상 안 나오고 건강해졌어요지금까지 건강하게 시댁 마당에서 어머님을 따라다니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공공근로 가시면 도로 화단에 따라가서 그루밍 하고 졸다가 어머님과 함께 퇴근을 한대요.함께 일하시는 할머니들의 사랑과 간식을 독차지하고 있어요.회관에 따라가서 빨리 집에 가자고 시끄럽게 울어대곤 하지만 그것조차 귀여우시대요.아버님 돌아가시고 우울하시던 나날이홍시 덕분에 식사도 잘 하시고 부러움을 사고 있지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우씨도 헤어를 만나서 앞으로 미용실 손님도 많아지고진상 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도헤어를 안고 있으면 금새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사지말고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