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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꾸러기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지라우두 아우베스 핀투 지음, 김용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5월
평점 :
일단 표지 그림에 자켓 속에 손을 넣고 찍은 모습은 나폴레옹,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조지 워싱턴, 마르크스, 윌리암 샤르만, 스탈린,
갑신정변 주인공들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 등 초상화나 사진 속 자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이 오른손을 코트 속에 넣은 모습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웅변가이자 아테네 정치가 아에스키네스의 주장
'대중들 앞에서 말할 때 손짓을 사용하지 않고
연설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이에 감명 받은 18세기
프랑수아 니벨론은 자신의 책
'상류층 품행의 기본'에서 위를 인용하
코트 안으로 손을 넣는 자세는
겸손하고 너있는 자세라고 주장했다고 해요.
그림책 속 한 아이도 예전의 장난꾸러기였을 뿐
아주 멋진 어른
가장 멋진 어른
으로 성장합니다.
제가 주워들은 시인님들의 어릴 때 모습도 동네에서 제일 가는 장난꾸러기 였다는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우리 교실에서 집에서 만나는 꾸러기들이 모두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그들의 호기심과 속도를 인정하고
미래가 아닌 현재도 행복하도록 도와야겠습니다.
더불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잊었던 유년시절을 소환해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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