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달력#김선진 그림책#웅진주니어봄, 여름, 가을, 겨울비오는 날 빼고는 공휴일도 없이일하시던 부모님때로는 너무 일만 하시는 것 같아생신 날이라도 무주 구천동 계곡에 바람 쐬러 가자고 모시고 갔더니"천지 밭가양에 나무고 물인디 여그 먼데 까정 무신 산에 와서 논다고..."하셨던 기억이 납니다.늘 잘생기고 이쁜 것은 자식들 싸 보내고상처나고 못난 것들만 드시던 부모님...이 책을 보며 부부가 참 정답게도 농사를 지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일 하시다보면 서로 의견이 안 맞아다툼이 많던 저희집과는 달랐거든요.부지런하고 늘 한결같은농부의 손이 오늘도밥상에 밥과 김치, 옥수수차와 청국장, 고들빼기, 깻잎, 파김치로 올라옵니다.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절로 깃드는 게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