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다보니 텀험은 커녕 마트에 장보러 가는 것도 싫어하다보니 나잇살은 자꾸 찌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 움직임이 적어진 2년여였어요. 두문불출형 인간이었지요. 덕분에 확찐자가 되다보니 습관을 바꿔야겠더라구요.이제는 가능하면 서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책을 읽을 때도 운동장을 걸으면서 읽곤 합니다.#우리는탐험가다#카리허버트 글 그림#홍민선 옮김#부키니스트아이들에게 면지를 보여주고 누구의 물건일지 맞춰보라고 했다.대부분 남자가 사용하는 도구와 옷이라고 넘겨짚었어요. 하지만 총, 망원경, 지팡이, ... 캠핑장비인가? 여성이 투표권도 없던 시절경제권도 없던 시기에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탐험으로 의미있는 것에 기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처음 듣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었어요.세상을 발견한 놀라운 여성14인의 도전과 모험탐험가가 되고 싶은가?호기심을 가져라.스스로 답을 찾아라.계획을 세워라.지도를 넘어서라.눈과 귀를 열어두어라새로운 길을 찾아라.당신만의 길을 찾아라.당신의 이야기를 꼭 들려주어라.우리나라가 숙종 25년일 때1699년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은 치명적인 뱀과 거미, 독을 가진 개구리와 애벌래, 무더위를 견뎌야하는 수리남으로 둘째 딸 도로테아와 두 달 동안 힘겨운 항해한 끝에 수리남에 도착합니다.여성이 탐험하는 데 후원하는 사람은 없었지요.250점이 넘는 그림과 나비 표본을 팔아서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 유언장을 쓰고 출발합니다.특히 저는 이사벨레 버드 이야기도 너무 놀라웠어요.기록하지 않았다면 사라져서 잊혀졌을 이야기들...너무나 소중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이랍니다.지금은 여성이 운전도 하고 경제권도 있으니 탐험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위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이 책을 읽는 동안 가지 않은 길을 가고모르는 골목을 걷고모르던 사람을 만나고새로운 이야기를 들으러 현관문을 열어젖힐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