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업했습니다 - 뻔한 월급보다 Fun한 창업을 즐겨라
창업몬 지음 / 베프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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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매우 설레는 말이지만 위험한 단어. 창업이 아닐까 싶다.

 

창업만은 하지 말아라 혹은 젋으니 일단 해보자...일단 이란 단어는 배제해야겠지...늘 주변에서 듣던 말이었다.

퇴사를 하고나니 할 일도 없고 물론 경력을 세워 다른 일을 찾아도 좋지만 창업에 슬쩍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였다.

 

이 책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앞두신 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초 학습서가 될 것이다.

읽는 내내 매우 정리가 잘 된 책이라는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사전식이 아니라 이 저자들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지루함이 전혀 없다.

 

모두 30대 나 또래의 사람들이 창업을 하며 겪은 경험을 거짓없이 솔직히 이야기 해준다.

나도 그거 궁금했는데 맞아 맞아 무릎을 치며 읽게 될 것이다.

 

몬충기획 공동대표 강상오, 복합커뮤니티 참새몬, 제네시오 매직 팩토리 제니시오몬, 플래이 댓 뮤직 젬베몬

왜 그들이 창업이라는 걸 선택하였는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창업 시작 a부터 z까지 친절 학습

 

법률과 관계된 일 뿐 만 아니라 친절하게 돈에 대한 자금 마련 부터 모두 알려준다. 사장이 될 때와 한 달 한 번 월급 받을 때

그 기분이 다르다는 말 공감간다

 

온라인 홍보, 오프라인 홍보부터 업무처리 방법, 각 세션 마다 퀴즈가 있어 재미나게 퀴즈도 풀 go!!

 

이 책은 창업을 해서 한창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는 이야기실 거고, 정말 진정 사장이 되어 일을 하겠다는 이들에게

가장 최초의 입문서로 강추한다. 쉬운 용어, 그저 친구가 이야기 해주는 경험담 듣든 읽어내려가다보면 마지막 장이 될 것이다. 실제 팁들 해보면서 느낀 경험담은 돈 주고도 못 배울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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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선물 : 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임양환 지음 / 소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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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다녀왔고 그 곳에 가서 많은 사진들을 찍고 공유한다. 하지만 사진을 많이 찍지만 그것들은 내가 제주도를 다녀왔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만을 제공할 뿐 제주도가 어떤 곳인지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정확히 전달해주기는 힘들다.

나 역시 제주도를 많이 가보지는 못했고 3번 정도의 제주도 행이 있었는데 저자가 책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갈 때 마다 다른 느낌
가도 가도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제주도가 작아보이기는 해도 의외로 구석 구석 볼 거리가 많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 많아 사진 찍기도 좋고, 눈이 즐거운 곳이 많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대기는 하지만 만리장성에 와서 브이자 하고 왔다는 증거로 찰칵 사진 찍는 것 처럼 나 역시 그러지는 았았을지.....사진은 참 어렵다..

여행 사진은 더욱 어렵다. 방문한 곳의 특징과 느낌을 짧은 시간에 감지하고 그것을 표현하기에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책은 제주도를 작가가 사진 예시와 그 사진들을 찍은 포인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제주도가 볼 것이 많은 섬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모습도 참 많이 가지고 있는 섬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여러 번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르는 제주의 모습을 보여주어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다소 이 책은 사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하지 않다. 책 초반에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사진에 대한 노하우나 이야기들을 풀어갔더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촬영기법에 대해 이해하기가 더 쉽지 않았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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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모리스 컬러링북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지음, 조경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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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모리스는 텍스타일 디자이너다. 단순히 디자이너 뿐 아니라 문필가. 사회 운동가였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 책을 받기 전까지 그가 누군지 몰랐고, 컬러링 북을 받으면서 벽지의 느낌이다. 벽지로 만들면 참 고상하겠군. 화려하겠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텍스타일 디자이너라고 하니 그래서 내가 그런 생각이 들었구나 싶었다.

우선 책 1권과 엽서 4장이 들어있다. 책 앞은 그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예술가로서의 작업 활동과 사업가로 해야할 역할을 별개로 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전통 문양과 과거로 부터 전해온 직물 도안을 연구해 패턴을 조합했다고 하는데 이 책만 해도 꽃이 매 장마다 나온다. 그런데 그 꽃이 모양이 모두 다르다. 그 안에는 새도 있고,토끼도 있으며, 호박 같이 생긴 식물도 보인다. 자연을 매우 사랑한 것 같다.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은 모리스 작품을 소장하였다고 하니 www.vam.ac.uk 에서 관람해보자.

놀란 사실은 그가 색에 대해서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다. 벽지 인쇄를 담당한 사람에게 늘 색상을 바꾸지 말라고 하고 1870년대 말 32개 패턴과 125가지 색 배합 벽지 제품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과거의 전통을 무시한 게 아니라 과거의 직물 색상을 재현하고 싶어 기계 이용 제조 방식 대신 식물서 추출한 염료로 염색하는 기술을 부활하였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컬러링북 곳곳에도 보면 종이가 아니라 벽지 혹은 실크같다 라는 느낌을 받는 장면이 있다. 찾아보면 재미날 것이다.

 

특히 컬러 쪽에서 남색은 집중해서 봐야할 색이니 29page부터는 유심히 색상을 관찰하자.

 

나는 옷이나 음악이나, 딱 들으면 브랜드 이름이 안 적혀 있더라도 안 가르쳐주더라도 아 이사람 옷! 이 브랜드 하고 느낌이 있어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윌리엄 모리스가 그렇다.

 

자신만의 고유 색채, 패턴은 그의 작업임을 단 번에 알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컬러리스트, 직물디자이너 등이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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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를 만난 소년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0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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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 작은 집에 소년이 살고 있어요. 그런 소년과 바위 뒤에 숨어 울고 있는 인어가 만나요.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의 책을 선물로 받았죠.

색감 그리고 책의 내용 모두 마음에 쏙 들은 책입니다.

 

나탈리 민은 프랑스 지방에서 자라나고, 공부도 그 곳서 했죠. 프랑스의 동화책을 바람숲아이가 옮겼어요.

 

책의 색감 좀 보세요. lovely!

 

소년과 소녀는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에요.

 

인어 공주는 바다의 딸이라고 소년에게 이야기 하고

 

소년과 소녀는 자신이 살고 있지 않은 세상에 대해 궁금해하고 또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서로에게 알려줘요.

 

그런데 부모들은 서로에게 조심하라고 타일르죠.

 

인어에게는 사람을

 

사람에겐 인어를 조심하라고 말이죠.

 

하지만 순수한 아이들은 어른의 말 대신

 

그들의 이야기를 믿고 믿었습니다.

 

 

생크림을 얻은 사과파이를 인어에게 먹인 소년

 

갯지렁이와, 주황 성게알을 맛보게 한 인어 공주

 

상상을 하는 순간도 즐겁답니다.

 

인어가 바다로 조심히 돌아가도록 소년은 도와주고

 

happy ending

 

아름다운 그림

 

그리고 글로

 

어린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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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정약용 - 새로운 세상을 꿈꾼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3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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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그 위대한 인물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했다. 아이는 더욱더 모르던 인물이었다.

저학년에게 적절한 매우 좋은 책 한권이 있다.

위인에 대해 스토리 형식으로 탄생부터 시작, 업적까지 일대기순으로

잘 풀어주고 있다.

 

그는 앞부분에 보듯 책벌레였다.

어린 아이지만 다르다. 시를 쓰기를 즐겼고

아버지에 따르면 4살에 천자문을 깨치고

시도 짓는다고 했다. 7세에

사물의 이치를 깨달으니

우리집 아이와 다르다.

그는 눈썹이 세개라 한다.

그 이유는 어려서 천연두를 알았는데 그 흉터가 있어

3개로 보인다 한다.

 

너무 어린 약용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심은 매우 큰 슬픔이었을 것이다.

왜 그 시대엔 그렇게 오래 살지 못했을지..

의료가 발달되지 않음을 알지만..

부모를 잃는다는 것은 지금이나 그 때나 슬프기 매 한가지이다.

그러나 새어머니와 큰 형수가 아주 잘 돌봐주었다고 해서 다행이라 생각됬다.

중간은 정조를 만나서 이뤄지는 일들이다.

총애를 받는 약용. 정조는

날로 날로 높은 직의 벼슬을 받아 높이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 돌아가심을 알게 되고,

슬퍼 강에서 우는 장면이 나온다. 너무 슬픈 장면.

그 이후 정조가 개혁정치를 위해 도읍을 수도로 옮기고 수원성을 지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정약용이 설계도를 완성했다고 한다.

연구자와 과학자의 모습을 두루 갖춘 모습이었다.

정조는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기계를 활용해 10년에 지을 성을 2년 반만에 지을 수 있었다니

획기적이다.

그 이후 39세에 고향 마재로 가서 여유당이라는

공부방을 열고 공부에 열중한 정약용.

재기의 길이 있었으나 온 갖 모함에 다시 유배생활.

그는 제자를 가르치고 흠흠신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한다.

그의 인생이 참 곡절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위대한 선비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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